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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부포를 들락날락 하고 있는 부린이 입니다.
고민고민하다가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곳에 글 남겨 봅니다.
지금 입주중인 잔금이 5월31일 끝나는 서울소재의 신축아파트를 하나 소유하고 있습니다.
소유라고 하기도 뭐한게 일반분양받고 그냥 계약금만 내고 나머지는 전부 대출입니다. ㅠㅠ
원래는 입주하려고 하였으나 아이도 어리고 와이프가 몸이 안좋은 상황이라 전세를 놓으려고 했는데
원하는 금액보다 항상 깍아서 전화가 와서요 ㅠㅠ
처음 제시한 금액보다 2천 깍자고 연락오고 거절하고 2천 깍아서 올려두면 또 2천 깍자고 하고
나름 동과 층도 좋고 옵션도 많이 해 두어서 주변시세보다 살짝 높은건 사실이나 나름 객관적으로 올렸는데
대단지 입주장이라 그런가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45% 이하로 되어 있는 실정이라 자금 계획이 자꾸 틀어집니다.
현재 전세로 경기도 거주중이고 동네에서 신축에 속하는 편이라 1억 정도 더 싼 전세가 있어서 이사를 하고 자금을 확보해야 할지
전세가를 확 낮춰야 할지 고민입니다. ㅠㅠ
와이프 몸도 안좋고 어린아이 둘을 혼자서 케어 하면서 이런 상황까지 오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대출 받아서 버텨보려고 해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원금의 1%로 엄청 높더라구요 ㅠㅠ 풀로 대출 받아야 해서요 ㅠㅠ
이사하고 자금 확보하고 원하는 금액까지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헐값에 내놓아야 할까요?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네 입주장도 입주장인데 코로나 때문에 집보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나 봅니다. 입주를 해야 할지, 값을 깍아야 할지, 존버를 해야 할지 큰돈이 움직이는 계약 경험은 현재 전세집 뿐이라 ... 몇푼 아껴봤자 이거 이자가 후덜덜 하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버티는게 맞는지 현타가 와서요 ㅠ |
2천에 정신력 소모하지마세요. 적당히 2천 깍자구 하면 천만 하자 이런식으로 딜해서 얼른 끝내세요.
가족이 우선입니다. 남일 같지 않네요. 저두 요즘에 여기저기 일터지고 애도 혼자 봐야되서 힘들었는데 좀 놓으니 편해지네요. |
그러니까요 ㅠㅠ 5억2천에 올리면 5억에, 5억에 올리면 4억 8천에, 이제 연체이자 내야 하는데 4억8천에 하기도 너무 억울하고 ㅠㅠ 혼자 모든걸 해야 하니 너무 힘드네요. 와이프는 관심 둘 여력도 안되고.. 게으른 제 탓이겠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