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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서울안가본놈이 가본놈을 이긴다는게 괜히 나온말이 아니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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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워딩 쓰는 사람들
" 영끌해서 집 샀는데 집값이 횡보하면 취득세에서 벌써 손해보고 들어간거니 급매가 어쩌고 저쩌고"
현행 대출 제한에 대해서 안다면 그런 이야기를 못합니다. 내가 영혼을 팔아서 집사고 싶어도 정부에서 니 영혼을 다 팔수는 없고 어디까지만 팔아라.라고 제한을 다 정해줬어요.
5억짜리 서울집이면, 대출은 2억까지만 해준다.라고 딱 정해뒀다는 말이죠. DTI규제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일단 LTV가 저렇습니다.
5억짜리를 살래도 이미 3억은 현금으로 들고 있어야 한다는 소리에요.
9억짜리 살려면 5억4천이 현금.
15억넘는건 아예 전액 현금으로 지불..
이 상황에 영끌해서 집사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자체가 맞질 않아요. 5억짜리 집 사려는 수요층은 기본 현금동원력이 3억된다는 소리거든요. 현금3억 쥐고 있는 사람이 2억빚이 그렇게 무서울거 같나요? 이자가 2%대인데..30년고정 적격대출이 2%중반일걸요?
일반인이 현금으로 1억이 통장으로 꽂혀있는것도 쉽지 않죠. (투자된거 이런거 말고 그냥 바로 인출가능한 돈 1억)
저런 주장은 예전에 LTV70%씩 떙겨줬던 이명박근혜 시절에나 했어야죠. 10억짜리 집에 3억만 들고도 들어가던 시절..
근데 그때 3억들고 10억 집샀던 사람은 그 집이 두배는 올랐을거라서 쫄리면 팔면 그만이에요. 영끌배팅 대성공이죠.
운좋게 매물 잘 잡아서 들어간 사람들은 당시 특례조치였던 양도소득세 면제받고 이미 털었을수도있고..
저런 이야기 딱 들으면 아 전혀 집을 사본적이 없거나 애초에 아는게 없구나.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죠.
사실 여기서 숱하게 나타났다 사라졌던 폭락이들의 주된 레퍼토리죠.
집 사봤냐.하면 대답회피고, 하는 소리는 돈은 있는데 걍 대기중임.하는 말들.ㅋ
까놓고 말해서 강남집 살수 있는데 안살 정도의 재력이면 여기를 왜 옵니까.
투기꾼 욕은 하면서 나는 반값 청약을 기다린다.이것처럼 코미디가 없죠. 서울아파트가 반값되면 본인 직장이나 사업은 온전할까요? ㅋ
상승 레버지리에 배팅하는 사람만 투기가 아니죠. 인버스에 배팅하는것도 마찬가지에요. 코로나때 인버스ETF몰빵했다 곡소리 난사람들 좀 있죠?
암튼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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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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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원론적으로 맞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5억 집이면 보금자리론으로는 3억까지 가능하고, 2억은 신용대출로 땡길 수도 있겠습니다. 뭐 2억을 풀로 신용대출로 땡길 소득이면 보금자리론 대상은 안될 것 같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보금자리론 가능하지만 신용대출로 1.4억 이상이 땡겨집니다(신용대출 9천 이상에 회사 새마을금고 5천) 그래서 6천+취등록세+복비 정도만 현금으로 쥐고 있으면 어떻게든 5억 집을 구매할 수는 있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영끌하는 경우에 가지고 있는 돈도 대부분 전세보증금 형태로 들어가있을텐데, 전세보증금 못돌려받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 정도로 영끌을 한다?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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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해보니까 연봉 6900 기준으로 10년 3억해도 안걸립니다. 3억 30년 체증식 해놓고 1.5억 신용대출이면 충분히 안걸린다고 봅니다.
지금 제가 신용대출 9천에 보금자리론 3억 20년 해두었습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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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니... 이자 50-100내면 곡소리 날꺼다라고 말하던 분이 있더군요.
집살때 원리금 생가 안하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 자기 벌이에서 가능한 수준으로 빚내는건데... 그걸 이해 못하면서 글이라고 싸지르고 있죠.
원래 미국 안가본놈이 미국 현지인보다 미국을 잘알죠. |
푸에테3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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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본인이 사는 세상 기준으로는 이자가 그정도면 곡소리가 나는거죠. 근데 본인이 사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니까요.사람들이 잘 인정을 못하는데, 서울 아파트 중위값이 이미 9억 근처라서 어지간한 서울 아파트는 이미 일반인들이 비벼볼 대상이 안됩니다.최소 부부합산 맞벌이 1억이상 뽑을때 가능한 이야기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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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자기가 못번다고 남이 자기처럼 못버는게 아닌데... 동일시 하는거 보면 짠하면서도 이해가 안되기는 합니다.
그정도 이해 수준이니... 현재 본인의 위치가 짠한 위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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