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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에티켓에 대해 상담 부탁드립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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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 매매 고려 중에 곤란한 상황이 된 것 같아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서로 기분 상하지 않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지 고민이 되어 문의 글 드립니다
맘에 드는 매물(가)이 하나 있는데 이게 경매에도 한번 올랐다가 보류 상태로 근저당이 얽혀있습니다
먼저 A부동산에서 이 매물을 봤었고 조건만 맞으면 은행 대출도 가능하다는 얘기에 계약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A부동산 측에서 다시 알아보니 대출은 힘들겠고 현금을 준비해서 진행해야겠다고 하였고, "일단 고민해보겠다" 하고 보류 되었습니다
이후 다른 매물(나)을 또 알아보려고 B부동산과 다른 매물(나)을 몇군데 봤는데 그저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맘에 들던 매물(가) 얘기가 나와서 상의를 했었고 B부동산에서 또 조건만 맞으면 은행 대출이 가능할 수 있다고
법무사랑 상의하고 알아보겠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B부동산에서도 대출은 안되겠다고 하였고 결국 현금을 준비해서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한 매물(가)을 가지고 두 중개인(A부동산, B부동산) 에게 문의를 한 상태가 되어서 계약을 하려고 한다면 어떤 중개인과 계약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양쪽 중개인 모두 그 집에 대해 알아봐준 상황이 되어 계약을 하지 못하는 다른 한쪽에서는 기분이 많이 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하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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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팍
블루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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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진행하는데 귀찮을 수 있는 매물이라 복비로 경쟁을 시킬 생각까지는 없어요 법적으로 문제가 있지는 않겠지만 한쪽은 소위 '죽 쒀서 개 줬다' 라는 기분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런 경우가 잘 없긴 하겠지만.. 경험적으로 어떻게 하는게 서로에게 좋을 지 궁금합니다 |
DreamBr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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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복불복입니다.
A라는 부동산에 같은물건 먼저 구경도 해서 그리 가겠다 말씀 하신다면 B의 반응은 오너 성격에 따라 다를겁니다. A가 무슨상관이냐 화내는 부동산 A,B 같은 지역 회원?이라 알겠다고 그쪽으로 가시라고 잘 보내주는사람 A부동산에 B가 연락을해서 수수료 나누자고 할수도 있고(A는물건지 수수료,B는 손님 수수료) B가 님에게 수수료 깎아준다고 해서라도 버틸수도 있어요. 님 선택입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상도덕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솔직하게 말한다고 또 반응이 좋게 나오리라는 보장은 없어요. B가 모르게 A랑 하시던 A가 모르게 B랑 하시던 나름 서로 눈치는 있어서 모르게해도 지역부동산이라면 결국 다 알게 됩니다. 본인 속마음 불편하게 너무 싫으면 그래도 당당할수 있는 선택을 하세요. 아마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A부동산에 대한 미안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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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Br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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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B무시하고 A랑 하시던 A랑 무시하고 B랑 할겁니다.
그 뒷일까지 생각하기에는 너무 마음이 깊다고나 할까?^^ 선택 잘하시고 가장 속마음 덜 불편한걸로 하세요.~ 수수료 감액 목적이 아니면 나중에 다들 통나도 님마음 편한게 제일 좋아요 훗날 그래야 쓸때없이 눈치 안보죠.죄진것도 아닌데. 수수료 몇푼 내리는것보다 글쓴이처럼 그런 부분이 더큰 스트레스인 분들이 있죠. 좋은 마음같습니다. |
블루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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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거래 후에 다시 안 볼 사람들이다' 그러면 '에라 모르겠다 그냥 싸게 해주는데서 하지!' 했겠다 싶은데요ㅋ 같은 지역 주민이라 조심스럽네요 남에게 피해 주기 무서워하는 소심한 성격입니다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