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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후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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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오랜만에 다른 지역 임장가 봤습니다.
집 근처만 보다가 다른 곳을 보니 확연히 다르더군요.
지금 사는 곳은 역세권이긴 하지만 재개발된지 얼마 안되 정리가 안된 느낌이라면
임장가본 곳은 안정화되있어서 실거주가 만족스러운 곳이더군요.
식당가, 학원 등등 실거주에 필요한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고 단지도 커서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작더라고요.
아파트 옆에 도보로 천변 공원 이용도 가능하고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걸어가면 15~20분 정도, 마을 버스 있음)이 단점이긴 한데
직장이 강남쪽이나 종로쪽이라면 한 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 까 예상됩니다.
인터넷과 실제와는 갭이 크다는 걸 알았네요.
역세권 신축이라는 조건만 뺀다면 충분히 살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거꾸로 요즘 서울 역세권 신축이 공간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역차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20평대 6억 후반, 30평대 7억 후반에 실거래가 등록되어 있던 데 지금 기준에서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 생각했습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에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면 아파트 주변환경이 별로다는 의견이 좀 있었는데
임장다녀온 뒤로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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