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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갑자기 나가겠다고 하는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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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4월에 등기친집이 있는데요
전세끼고 산집이라 기존세입자 승계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원래 전세계약은 10월만기라 전세만기에 맞춰서
보금자리론 보전용도로 신청하고 제가 들어가 살려고 계획했는데,
갑자기 어제 세입자가 다른집 전세계약걸었다고 나가겠다고합니다.
그래서 저도 부랴부랴 좀 알아봤는데
소유권등기후 3개월 이내의 집은 보전용도가 아닌
일반 구입용도로 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하여,
오늘 주금공에 전화를 걸어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문의를 했더니,
현재 전세입자가 살고 있다하여도,
대출실행일 기준에 세입자가 퇴거완료만 되있다면
구입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은 대출실행일 하루전이라도 세입자가 퇴거처리가
되면 문제없이 될 것 같은데,
또 세입자의 입장에서는 돈도 안받고 퇴거처리를 쉽게 해줄것 같지가않아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물론 제가 뭐 나쁜맘먹고 전세금 떼먹을리는 없긴합니다만...
그냥 계약기간 채워서 나가면 문제없이 대출이 나오는데
계획이 꼬여버려 요즘 고민거리가 생겨버렸네요.
세입자가 맘대로 이렇게 계약을 해버린경우
집주인으로써 이정도 편의요구는 좀 해도 괜찮을런지...
만약 정안된다면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야하는데
세입자말로는 새로 계약한 집이 7월말까지는 들어가야한다고해서
시간도 그닥 여유로운편이 아닙니다.
저는 당연히 10월에 직접들어가서 살생각으로 전세끼고 구입한건데
갑자기 이렇게 나와버리니 참 깝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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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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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계약대로하면 저도 편하긴한대 세상물정모르는 젊은부부가 계약금까지 걸어놓고왔다기에... 7월까지 세입자못구하면 계약금날리는거라 비슷한또래의 세입자가 계약금날리는걸 그냥 나몰라라 하기엔 좀 안타까워서 혹시라도 전세금안받고 퇴거하는경우가 있는지해서 질문드린겁니다! |
예준재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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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한이 남아있으니 원칙대로 하면 세입자가 불리한 상황이긴 하네요.
우선, 저도 세입자 있는 상황에서 보금자리론 이용했는데, 대출실행일 당일에 기존세입자가 다른곳에 전입신고 하면 되구요. 불안하시면 하루정도 미리 이사갈 곳에 전입신고 요청하세요. 글쓴이께서도 많이 양보하는 상황이니까요.
그리고, 기존세입자가 있을때 보금자리론 대출실행 할 은행중에도 국민은행은 가급적 피하세요. 기존세입자 전세계약서랑 전입세대열람원에서 세대주 일치(당연한 거지만)해야하고, 나머지 요건도 엄청 팍팍하게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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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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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신청해놓은 상태이구요. 몇가지 여쭙고싶은데 일단 세입자랑 협의해서 전출해주기로는 해놓은상태인데 굳이 짐은 안빼고 전출만 해도 괜찮은가요? 그리고 제가 지금 현재 어머니집에서 살고있는데 저는 굳이 이사갈집으로 전입신고 안해도 괜찮은거죠? 그리고 보금자리론신청하실때 예준재인아빠님께서도 임대차계약은 없다고 하시고 신청하셨나요? 엊그제 주금공에 문의해봤는데 대출실행일 기준에 세입자만 빠진다면 그집은 전세계약이 안되있는걸로 간주되니깐 굳이 임대차설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