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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재계약 관련 머리가 아프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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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데...
계약 만료 보름 남겨놓고 집주인이 재계약을 원하는데... 전세금 동일 월세를 20정도 받길 원합니다...
전세 시세만 대략 2년간 1억정도가 오르긴 했지만 보름 남겨놓고 이야기를 해서 급작스레 벙찌네요 ㅠㅠ
직장에서의 거리나 사는 곳 자체는대체로 만족스러워
2년정도 더 거주할 계획을 가지긴 했지만 이대로 재계약을 해야 하나 머리가 아프네요...
부포분들이라면 당연히 매매 하라고 조언 하시겠지만... 사정상 매매를 생각할 자금도 없고 전세로 진행해야할 것 같은데...
집주인이 제시한 조건에 그대로 따라가도 아쉬운건 없을까요?
어찌 대응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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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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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달전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묵시적 갱신으로 연장됐구나 생각했는데... 갑작스레 연락이 와서요... 어찌 대응해야 현명한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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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milk
싼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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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부동산 관련 초보라 댓글 선생님의 말씀이 조금 이해가 안되는것 같아서요 ㅠㅠ
전세계약 관례로는 묵시적 갱신이 된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재계약을 해야할까요? |
푸에테3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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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인쪽도 묵시적 갱신기한이 경과할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책임이 있으므로, 그 점을 어필해서 월세를 깎는것이 그나마 베스트입니다.
세입자는 계속 그 전세가로 살아도 되지만 주인의 뜻을 일부 반영하여 월세를 내고, 주인은 금액적인 부분에서 다소 양보를 하는거고요
부동산에 다시 연락해서 이야기 하세요. 지금 시점상으로는 묵시적 갱신 아니냐, 그런데 주인이 올리기를 원하니 20을 다 주기는 어렵고 **만원선에서 절충하자.뭐 이렇게 이야기 하는 수밖에요.여력이 된다면 그냥 1년치 월세를 한번에 내는 조건으로 깎는것도 방법일수 있습니다. |
Necr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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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말하면 만료 1개월 미만으로 남았기때문에
2년 더 사시는건 문제가 없을것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2년뒤에 이사갈 예정이라 지속적인 계약연장, 즉 집주인에게 잘보일 필요가 없다. 하면 법적으로는 2년 더 그대로 살도록 요구하셔도 될 것 같구요. (다만 집주인의 꼬장이라든지 지속적 연락같은게 귀찮을수는 있겠죠)
일단 기존 계약서 한번 차근차근 살펴보시고 그동안 부동산이나 집주인한테 연락없는지 다시한번 체크해보세요. 선택권이 있는줄 알았는데 없는 경우도 있을수 있어요ㅎㅎ |
싼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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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무대뽀로 나가볼까 싶다가도 꼬장이 무서워서... 코로나때문에 이래저래 수입도 줄고 불안정해서... 걱정도 되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맛점 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