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기숙사에서 거주하고있었는데 2인 1실이라 너무 답답해서

회사전세대출+모아둔돈 으로 전세 들어가려고 합니다.

사실 보름정도 전 부터 위치는 정해두었고 그곳에 매물만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계속 다방, 직방, 부동산 발품 팔면서 있다가 투룸 매물 하나 나오자마자

중개사 연락이 와서 방을 보러갔습니다. (원하는 위치쪽에 투룸전세가 메말랐음..)

보러간 방은 아직 세입자가 살고있었고 전세로 들어가있다고합니다.

8월 중순에 계약이 끝나는데 다른집으로 이사 갈거라 7월 초중순에 입주가 가능하댔네요..

방은 봤는데 넓고 마음에 들어서 바로 가계약을 한다고 하고

부동산 가서 등기부등본 살펴본 뒤 조금 조급한마음에 투룸 전세 1억으로 가계약을 했습니다.

+ 중개사가 알려준 정보

- 매매가 12억(2018년 준공한 신축) / 채권최고액: 5억5천2백 / 실제대출금액: 4억6천

- 총 13세대 거주(공실 없음) : 주인세대1 & 투룸2 & 원룸10

  → 전세4 (투룸2 & 원룸2) / 월세9 (주인1 & 원룸8)

- 위 전세거주 4세대 나포함 총 전세금 : 2억9천

- 전세 4세대중 3세대가 20년8월 만기 후 퇴거예정으로 입주하게되면 선순위?는 2위

가계약 후 기숙사 돌아와서 열심히 살펴보고 계산때려보고 하는데 조금 걱정되더라구요

인터넷에 흔히 나와있는 공식을 대입해보니..

A. 근저당(5억5천2백) + 나포함전세금(2억9천) = 8억4천2백

B. 집 매매가의 70% = 12억 X 0.7 = 8억4천

A가 B보다 작으면 안전하다고 인터넷이랑 유튜브에서 봤는데..

200만원이 초과되더라구요..

위치 자체는 백화점, 아울렛 사이에 있고 다이소편의점도 있고..

무엇보다 회사 바로 앞이라서 출퇴근이 편할것같아서 빨리 가계약을 끝냈습니다..

근저당이 많이 잡혀있는것같아 걱정되기도하구... 집주인분이 전세대출은 안받는다고해서

갭투자? 하시는거같기도 해서 나중에 경매넘어가면 어쩌지.. 전세보증보험 가입안되면어쩌지.. 등

안전한지 조금 걱정이 되가지구.. 글올려봅니다...

1. 위 내용 읽으셨을때 해당 매물 안전할것같으신지.. (주관으로 적어주셔도 감사드립니다.)

2. 수도권X, 지방인데 저정도의 근저당으로 전세보증보험 가입가능할까요 ?

3. 이미 가계약을 해놔가지고.. 안전하고 나중에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대비할수있게

챙겨야 할 특약 기재사항이나 서류, 집주인께 요청할만한 사항이 있을까요 ?

무사히 계약이 되면 입주는 7월 초중순쯤에 하려고하는데 물어볼사람이 없어서 여기다가 글올려보네요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