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게 있으면 혼자사고 말지 왜 주변에 추천하고 오지랖 떠냐는분들

먼저 물어 보고 고민 상담 해오니 추천해주고 상담 해주는 겁니다.

전월세 살면서 본인 생활에 만족해 하시는 분한테 가서, 왜 집안사냐고 빨리 집사라고 그러지 않습니다.

왜냐, 사람들은 생각 보다 남의 인생에 별 관심 없어요. 내인생 내가족 챙기기에도 바빠 죽겠는데

그럼 먼저 물어 보든 안물어 보든 그건 둘째 치더라도 왜 사라고 지금이 기회라고 하면서 주변에 추천을 해주냐

과거에 비해 내가 좀 살만해지고 여유가 좀 생기면요, 나만 잘되야지 하는 생각보다는 내주변도 같이 잘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낸 내 친구 가족 동료들 같이 잘되면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오랜 친구들 하고 자산격차가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서로 관심사도 달라지고,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집니다.

이거 얼마나 씁쓸하고 기분 별로인 상황인지 아시는지요? 그렇게 되면 점점 관계가 멀어 집니다. 멀어 질수 밖에 없지요

서로 만나면 관심사가 달라 극과극의 대화를 꺼내고 있는데.

어릴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 돈벌더니 나를 멀리 하더라, 이런 상황이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걔는 돈벌더니 재수가 없어 졌더라

하고 욕하기 전에 왜 그렇게 되었을까 하고 한번쯤은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뻘글이라 반응이 없네요.

2020-06-29 13:44 | 덧글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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