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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울 아파트는 개인거래시 500억 아래로 못팔게 해놓으면 게임 끝납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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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좋나요? 서울에 집있는거로 유세 떠는 사람들은 아파트값 1억 올랐니 2억 올랐니 환호와 희열을 느끼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아파트 한채 최소 500억씩 팔 수 있다면 얼마나 엔돌핀이 막 분출할까요?
거의 매일 마약하는 기분으로 살 수 있을 듯싶네요
집값 비싸게 쳐주는 대신에 전월세는 공시지가로 임대사업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러면 비록 집 없는 사람들도
지금 처럼 폭등한 가격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아파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아, 혹시 집주인들이 임대사업을 안하면 어쩌냐구요?
걱정하지마세요. 빈집으로 2달 이상 놔두면 나라에서 강제 처분하는 특별법을 하나 만들면 됩니다.
무려 집값 500억을 나라에서 보장해주는데 이정도 패널티는 애교잖아요?
집주인이 만약에 사망하면 자식들이 무려 500억짜리 아파트에 대한 상속세를 내고, 상속을 받든지
아니면 경매에 넘겨서 경매 대금을 받고 빠지던지 하면 됩니다.
아, 한가지 빼먹을 뻔했네요.
이 제도의 또 다른 장점은 웬만하게 현금을 보유한 투기꾼들이 아니라면 장난도 못친다는 장점도 있네요.
장난질 할 때마다 500억에 대한 세금 매기면 ㅎㅎ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가 힘든데, 투기꾼 빼고 모두가 행복한 방법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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