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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결혼자금으로 주식을 굴리네요. 16
Dettagli 2020-07-13 13:23   조회 : 1641

내년 결혼 예정인 친구가 있고 신부랑 도합 2억정도있다고 하네요. 이걸 예비신부와 협의하에 전액 주식으로 굴린다고 하네요.

 

그 돈이면 집이라도 구하는게 어떠냐고 하니 자기는 부동산보다 주식으로 더 불릴 자신이 있다라고 하길래

 

속으로는 멍청한 놈...했습니다만, 다시 생각해보니 정말 그럴수만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겠다싶더라구요.

 

물론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마냥 집값 오른다고 상황을 비관하거나 비판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자기가 가진 걸

굴려서 불려볼려는 노력이 좋아보이네요. 나름 원칙도 세우고 공부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또다른 생각으로는 코스피가 박스피만 아니었더래도 집값이 이 사단은 안났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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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마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러다 파혼하는 지인 본적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긴하지만

 

주식은 최악의 경우 휴지조각보다 못하고

 

집은 최악의 경우 눌러 앉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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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자기 상황 내에선 최선을 다하는것같아보여....그리고 자신감에 차있어 차마 그런말은 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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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마 다른의견 0 추천 0

더이상은 오지랍이죠 사실 ㅎㅎ

 

잘될 수도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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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커피믹스 다른의견 0 추천 0
저렇게 하다가 집장만할 돈 다 날리고 결혼 깨지고, 엉망된 사람 본적이 있지요,

사람이 돈에 눈이 뒤짚히면 이거 끝날때까지 멈추지 못하고, 계속 달려갑니다.

그 끝은..뭐.

또, 모르겠습니다. 워렌 버핏같은 주식의 황제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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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식으로 한창 벌었다가 눈뒤집혀서 코인으로 다 까먹은 사람인지라....잘 멈추는게 중요한것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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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1 다른의견 0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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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sis 다른의견 0 추천 0

슬프게도 부동산보다 수익률 높은 투자가 많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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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가격상승의 주된 이유중 하나죠..ㅠ코스피가 3천만 갔어도 부동산흘러갈 돈 다 거기로 갔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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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할수만 있으면 좋죠.

 

저도 반년만에 20배까지 튀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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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바이오였는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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