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710 대책 콤보 이후 몇달간 시세의 강보합을 예상했으나

서울은 그동안 급지가 약했던 곳 위주로 엄청난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김포, 파주빼고 경기도가 통으로 규제가 들어가면서 급지가 약했거나 투자가 급격하게 많이 들어간 지역은 핀셋으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이너스는 아니네요..)

서울 시세

전반적으로 안오른곳이 없고, 특히나 강북, 강서쪽이 눈에띄게 올랐습니다. (0.2만 올라도 많이 오르는건데 규제의 리셋이 이렇게 무섭군요 ㅠㅠ)

서울중에서도 4급지 이하의 매물이 주요급지에 비해 격차가 벌어지고, 이번에라도 서울에 막차라도 타보자 라는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경기권 시세

경기도에서 기존부터 입지가 좋은곳은 0.5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경기도 상위급지인 분당, 광명, 구리, 하남, 영통, 안양 위주로 올랐고,

+ 남양주(남양주는 그동안 투자로도 많이 들어갔는데 이번에도 올라서 의아했어요)

+ 세종(행정 수도이전 이슈로 주식으로 치면 테마주 같은 곳이네요)

조정지역중에서 투자자가 급격히 들어간곳이나 공급량이 아직 남은 곳은 많이 빠졌네요 ..

대표적으로 평택, 안산, 용인 처인구, 안성, 양주 입니다.

여기서 안성, 양주는 왜 조정지역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인천 시세

인천은전반적으로 규제의 타격을 많이 받은듯 하네요.

급격하게 올랐다가 투자(+법인투자)가 많은곳 위주로 대부분 빠졌습니다.

특히 동구, 미추홀구가 많이 조정됐습니다.

그리고 투기과열이된 연수구, 남동구, 서구도요. (이전달 대비 1프로대 오름폭에 비하면 계속 우하향 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세

서대문구 빼곤 대부분 전세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북, 성북, 송파구가 눈에띄네요.

경기 전세

매매시세와 비슷한 지역으로 전세가 올랐지만 그중에서 매수심리가 꺾인 평택은 전세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양주는 전세가도 높게 상승했습니다.

인천 전세

연수구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지역은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이제 수도권 공급이 줄어들고 있고, 30~40대들이 계속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부요인만 없다면 당분간 상승장이 지속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코로나 환자가 늘고있고, 양적완화로 이루어진 유동성이 급격하게 주식과 부동산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7.25 코로나 현황

 급격한 상승과 지속적인 규제의 피로도 누적, 그리고 다시 한번 2차 펜데믹이 온다면 심리가 꺾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는 어느정도 염두해두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