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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확히는 아파트지만) 시장이 엉망인게 MB 때로 기억합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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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자체가 건설사 출신에다 노무현의 부동산 정책을 까면서 (서울시장 시절 뉴타운 등 노가다 정책) 대통령이 되었던 자라 부동산(다시 언급하지만 아파트) 시장을 띄우려 엄청 노력을 했었는데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면서 아파트 가격은 20% 가까이 떨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미국이 서브 프라임 모가지에 의한 금융 위기 극복을 위해 돈을 찍어 뿌리는 정책을 쓰면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도 어느정도 회복세를 찾았다고 이해합니다.
하락론자 분들이 말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국내 아파트 시장이 위기가 올 것이다라고 한다면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상승 수치는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1.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공급 실패
2. 코로나19 위기의 대응 역시 돈을 뿌리는 정책
이었기 때문으로 판단합니다.
늦었지만 전세에서 자가로 넘어갈 생각이며, (돈이 문제인 하네요) 후회가 있다면 2년 전 부포에서 상승장 예측을 하신 분들의 혜안을 보지 (혹은 귀담지) 않고 2년 시간만큼 비용을 증가시킨 것이 되겠죠.
앞으로 부포에 올리는 질문이 아주 많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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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명박이 때문이다라는 뇌피셜이 있으신거 같은데, 부동산 값을 띄우려면 강남 요지에 재건축을 해야지 엠비 처럼 마구잡이로 집 짓고 대규모 토목사업(사대강)을 해서는 안됩니다.
엠비는 부동산 가격을 띄우려던게 아니라 건설경기를 띄우고 싶어 했던거 같은데요. |
killer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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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탓이라는 거 아니고 MB 때 실제 떨어지기는 했다는 말인데요. 말씀대로 MB는 건설경기 띄우고 싶어했지만 4대강 외엔 아파트 시장은 지지부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가나쪼꼬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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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떨어진거 확실해요? 꼴랑 10년 좀 넘은 사건을 이렇게 왜곡하면 안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부채상환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에게도 마구잡이로 모기지발행한 "부실대출"사건이 터져서, 그래서 대출대신 은행에 던져진 집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미국의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킨게 그 메커니즘이구요.
한국은 그런 말도 안되는 류의 모기지를 뿌린 적도 없고, 미국 부동산 시장과의 연결고리도 없어서 부동산 시장으로의 파급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오히려 글로벌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써서 국내 유동성이 늘어났고, 그 유동성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부동산 가격 상방압력이 강했습니다.
왜 2008 글로벌금융위기의 부동산 가격 추이와, 2018~20 미중무역전쟁, 코로나 사태에서의 부동산 가격 추이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까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해보신다면 아파트 시장이 엉망인게 MB때다 라고 말 할수가 없습니다. |
다리미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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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그린벨트 풀고 반값아파트 폭탄으로 떨구니 별수있나요? 강남 신축아파트가 널렸던 시절인데요 지금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넘어서 마스터피스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
killer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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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20%라면 어폐가 있겠지요.
그러나 제 주변 동네 시세가 노무현 대통령 때 6억 하던게 MB 때 4억 대로 떨어진 건 엄연히 사실입니다. 제가 하수라 아직 궁금한 게 리먼 사태로 대표되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 금융 위기 때문인지 내부적인 이유인지에 확신이 안섭니다. 개인적인 생각엔 양적완화로 돈이 많이 풀린 게 MB 후반기 때 반등 원인이 아닐까 하는 거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