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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30대는 어떻게 집을 사야 할까요?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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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수하고 군대도 갔다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자 늦은 나이에 취업하여 이제 직장(공기업) 4년차 인 평범한 30대 초중반 남자입니다
대학때부터 침실 옷장 거실 주방이 하나에 있는 원룸에서 살다가
월세살이, 전세금인상 등 집에 앉아만 있어도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음에 질려서 방1칸 거실1개인 집이라도 마련해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 80년대 중후반 생들은 저랑 비슷하게 살아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 정말.. 평범한 청년이 서울에 집의 도움없이 내집마련하기는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다들 예전에도 단칸방에서 시작하고 그랬다지만, 사실 어느정도 허리띠 졸라매고 5년~10년 모으면 내집도 마련하고 평수도 늘려가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제 부모님 세대가 그랬으니까요
근데 이제 독립해야 하는 30대나 신혼부부는
이 월급으로는 도저히 6억~9억하는 집을 살수가 없습니다
둘이 영끌해서 2억을 모았다 하더라도(2억이 작아보이지만 개인이 월 100씩 모은다면 200개월, 16년 8개월을 모아야 하는 돈입니다). 나머지 4억을 모으려면 최소 2~30년을 더 모아야 합니다
(외벌이는 고소득 전문직이 아니고서야.. 각이안나옵니다)
이미 서울부동산은 상승할대로 상승했습니다. 물론 향후 더오른다고 하지만 현재 기점으로 생각해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다들 저같은 일반적은 대한민국 청년, 직장인들은 집을 어떻게 구매할 계획이신지요?
향후 조정에 대비중이신지, 패닉바이라고도 하지만 상승가능성 높은 아파트 막차를 타려고 영끌해서 준비중인지, 아니면 서울은 포기하고 경기 인천권으로 빠지시던지, 서울 구축 세대수 적은 아파트 등기를 치실껀지, 빌라나 다세대 주택에 사시던지.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 어떤 방안을 고민중이신지 알고싶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만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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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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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금만 가지고 자산가치를 불리지 않은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느정도 손해를 보는 수준이여야지 아예 의식주를 위협할 수준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제 월급모아 집사고 대출금 갚으면서 사는 시기는 지난걸까요? |
스카이콩콩콩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