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세 5.5정도고 팔고나간다면 나중에 6.5정도 생각중입니다.

저희집은 빚도 없고 현금도 없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니고 거의 없습니다.. 애 키우다보니 한달 벌어

한달 먹고삽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추가금액이 나올 경우 부담스럽습니다..

생활에 바로 와닿는 금액이라 부담이 오는 체감이 클 것 같습니다.

3가지 선택지를 생각중입니다.

1. 안팔고 분양받는다.

장점

ㄱ.금전적으로 최고의 이익이라 생각

ㄴ.지금도 거의 부산에서 숲지대가 제일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이번에도 허가가 많이는 안나서 용적률이 높진 않습니다. 대지가 넓어서 아파트가 잘나올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단점

ㄱ.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신축완공까지 제 생각이지만 앞으로10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애가 7살인데 신축 가고싶은 이유의 큰부분이 차 못들어와서 애들 안전하고 수영장이나 기타시설들이 놀기좋아서 가는게 큰데 10년 후면 고등학생인데 무슨소용이냐? 라고 합니다.

ㄴ.재건축 때문에 우루루 나가면 주변 전세가 거의 전멸이라

멀리 이사를 갔다가 또 완공되서 이사오면 아이가 전학을 여러번가야된다.

ㄷ. 추가비용에 대한 부담감. 전세대출 이자, 지금 30평인정받아도 32평이상들어가려면 2평이상에 대한 비용, 그리고 분담금?인지 내야하는 돈이 있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론 3가지 중 제일 비싼아파트에 살게 되겠지만 당장 현금이 없어서 무리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엔 7~8억 아파트 들어가면서 1억도 안되는 대출은 문제도 안된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한달 벌어서 한달 쓰는 상황이고 앞으로 애한테 돈도 많이 들어갈텐데 부담이 되네요.

2. 팔고 신축을 산다.

6.5정도에 팔린다치면 이사갈 때 풀공사할 생각은 없고

도배장판에 필요한 부분만 공사하고 가전,가구 좀 사고하면

돈이 딱 맞거나 조금 모자라거나  할 것 같습니다.

32평정도로 갈 생각이고

지금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3. 팔고 7년된 아파트로 간다.

장모님이 xx자이 아파트로 가신다고 해서 이쪽도 생각중입니다.

이쪽으로 가면 40평대가도 돈이 남습니다.

40평대로 가면 제방이 확실히 생길 것 같아서 이쪽도 좀 땡깁니다.

1번은 아이를 생각하면 별로같고..

2번은 돈이 좀 빡빡하긴한데 신축이고.. 신축은 시세가 오를 수도 있겠죠? 약간 1번의 완공까지 걸리는시간을 돈으로 사는 느낌..

3번은 넓은 집에 살 수 있고 현금도 좀 세이브되서 생활하기 좋겠지만 내리면 내렸지 시세가 더 오를 가능성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