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홍은동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친정도 홍제동 이고 어렸을때부터 여기 살아서 이동네는 저에겐 살기 편한곳 이에요.

패닉바잉 인지 스마트바잉 인지 모르겠지만

영끌해서 홍은동 아파트(22평) 매매 했습니다.

구축(30년차;;)이고 작은 단지이지만 서울에 있는 아파트들 시세에 비해 너무 저렴하고 살기 좋을것 같아서 별 고민 없이

매매 했어요.

옆의 홍은벽산과 비교했는데 작은평수는 홍은벽산이 언덕 맨위쪽 한동 이라

고민하다가 바로옆 아파트로 결정했어요.

아이도 초등학생이라 학교가 바로앞인 장점도 있구요~

아직 그주변이 정비는 안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샀으니 좋은것만 보려고 합니다.

홍은동이 워낙 저평가 되었고

언더그라운드시티나 강북횡단선 등

그런 호재도 있으니 아파트 가격은 언젠가는 쫌 오르지않을까 하는 기대도있구요.

생에 첫 아파트 등기라(빌라 매매한적은 있으나 손해보고 팔아서 제인생에 그 일은 지웠어요ㅎㅎ)

얼떨떨하네요.

서울에 대단한 아파트들 많지만

그래도 제 능력에선 최선의 선택이어서

기분좋고

아파트가 참 예뻐보이네요 ^^~

(빌라 때문에 집생각하면 늘 우울했었거든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코로나도 어서빨리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