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은 모르지만 피가 안붙으면 그 이유가 다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대전은 둔산만이 조정시 버틸것 같습니다. 16년도에 진입할까 고민했는데 버스가 지나간것 같더라구요..

새아파트가 필요하신거면 재개발쪽 노려보시고 실거주면 둔산 크로마 목련아닐까요..

어차피 차후에 재건축도 노려볼만 하시구요.

많은 사람들이 재건축 불가하다고 하시만 결국은 할겁니다 단 시간이 걸려서 그렇죠.

도안 등 그외 지역로 속속 신고가가 찍히지만 신축빨이고 마지막에 살아남는건 입지더라구요.

매년 2~3번씩 가는데 개인적으로 여유롭고 좋더군요.. 

묻지마 투자를 하려는건지, 가보지도 않은 곳 인터넷에서 의견만 듣고 투자하시려는건지...

1. 대전은 지하철 별로 필요가 없다는 점. 지하철 타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어제도 밤 10시반에 대전역에서 지하철타고 집 근처까지 왔지만 자리 정말 텅텅 비어서 왔네요. 뭐 지하철이 그닥 필요없는 이유는 그렇게 지하철 타고 와서도 또 택시 타야하거든요. 조금 더 귀찮고 택시비 조금 더 아끼기 위해서 지하철 탑니다.

2. 바로 옆의 유등천과 수침교가 심리적 장벽이라는 점. 진짜 별거 아닌데 차타고 가다보면 저길 넘어가는 순간 멀리 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코스트코 갈 때나 대전역 갈 때 아니면 어지간하면 저긴 안넘어가요.

3. 바로 다리 넘어 용문동에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진다는 점. 용문 1,2,3구역은 아마도 숭어리샘과 더불어 향후 대전 대장이 될 수도 있는 자리라 보입니다. 탄방동 빌라촌에 있는 둔산e편한세상도 둔산동에 가까운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가격이 천청부지로 오르고있는데, 차라리 둔산이랑 좀 더 멀어도 확실하게 재개발 들어가는 용문동이 탄방e편한세상보다는 상급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학군을 공유한다면 시너지가 날 수도 있지만, 그런 곳이 아니기때문에 오히려 풍선효과로 빨려들어가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이 부분은 확실히 장담할 자신은 없습니다. 중촌동 푸르지오도 트리플 철길 옆이라 엄청 까였지만 신축빨 잘 받아가는 거 보면은 그래도 저기가 중촌푸르지오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용두2구역이 진행되었을 때 그래도 대전시에 가물었던 신축 공급이 꽤 이루어진 상태라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옆은 철길로 막히고

옆은 산(오르막)이고

나가는길은 앞은 수침교 합류

뒤로는 중촌으로 빠집니다.

뭔가 쭉쭉 뻗지못하고 주변 인프라 없어 원래 살던 사람이 아니면 답답해서 못살겁니다.

제가 10년을 다니던 곳입니다.

저같으면 빠른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