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많이 줄어든것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게 왜 이러냐면, 불확실성이 극단적으로 증가해서 그렇습니다.

정책을 내더라도 원칙과 기준이 있어야하는데, 지금은 그냥 뭐 일단 질러보자입니다.

나중에 위헌판정 나올만한 정책들도 일단 발의해보자, 이런식이고

설마 저게 통과되겠어 하던게 통과되면서 각종 마찰을 빚고, 그거 해결한다고 예외조항에 또 예외조항이 나오며

그냥 그걸로 끝이 아니라 소급적용입니다.

그러니 매수예정자 입장에서는 불안한것입니다.

수개월 전 규제상황때를 생각해 봅시다.

A,B지역이 조정지역이나 투기지역으로 묶이면

C,D지역으로 풍선효과가 일어난다는 예측과 언론보도가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는데

이는 투기지역 지정 조건이 어느정도 분명해서, 그 기준에 따라 A,B지역은 묶였으니

아무리 해도 그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C,D지역은 안묶일것이라는 예측이 있어서

그 예측하에 움직였던것인데

지금처럼 국회의원 이사람 저사람이 어이없는 법안 발의하고

여당인 민주당에서조차 그건 좀 아니지 하는 법안조차도 시장에서는 이거 설마 통과될수도 있겠다라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충분한 시장분석으로 의사결정해도, 나중에 불리한 법안이 나오고, 이전 구매자들까지 소급적용.

이러면 예측과 분석이 아무 필요 없게됩니다.

그 결과가, 눈치만 보고 관망하면서 기다리는것입니다.

매수의지가 없다기 보다는 뭔가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설령 규제는 더 심해지더라도 예측가능한 확실한 틀이 잡힐때까지는

기다리는것이 답일수밖에.

특히 한번 사면 여러 제도들 때문에 쉽게 팔기도 어려우니

유망하다는 곳을 매수해도 다른곳에 투자하는게 더 좋은 결과일수도 있어서 더욱 신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정책과 현 여당 및 상층부 개개인에 대한 분석까지 끝낸분들도 어디를 해야하나를 생각해야되니까.

이런 상황은 개인적으로는 한 몇개월은 더 갈것 같습니다.

ps. 그렇다고 하락이냐? 현 시스템상 절대 하락은 나올수 없습니다. 약보합으로 간다해도 2012년정도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