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은 아무래도 쉬운축에 속합니다만

접근하실 때 부터 인간적으로 혹은 초보인티 나지 않도록 잘 접근하면서 설득해나가는게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전세금을 다 지키는 임차인의 경우에는 이사비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걸 원칙이라고 낙찰시점부터 말씀을 드렸구요

대신에 방문할 때 선물같은 것을 준비하고 해서 마음을 사고 좋게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4번과도 연결이 되는데

본래 이사가 나가는 날 혹은 나간 후에 명도확인서를 받는게 원칙입니다.

세입자가 배당금 받으려면 반드시 필요한게 명도확인서인데, 이사도 나가지 않았는데 써줬다가 말 바뀌는 경우 많기 때문이에요.

경매절차를 잘 설명드리고, 세입자분은 전세금은 다 지키시게 되는데 제가 명도확인서를 써드려야 하고

그러면 이사를 나가시는 날 짐 빠지는 것 본 후에 내드릴 수가 있다. 등등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이 집에 저와 재계약해서 계속 사실건지, 아니면 다른집으로 이사를 가실 건지, 이사가신다면 언제쯤으로 생각하시는지 등을 여쭙고 협의를 하죠

님 같은 경우에는 직접 입주를 하셔야 하니까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셔야 된다는 것을 정중히 부탁드려야 되겠네요

그렇게 되면 이사비를 좀 드릴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님도 입주하시는 날짜 맞춰야 되니까 빨리 나가주시면 이사비를 좀 더 드린다

그런데 00주 이상 지나면 저희도 이사비를 이정도밖에 드릴 수 없다 등으로 협의할 수 있습니다.

5번 임시거주지는 짧으면 2달에서 길면 3달정도 볼 수 있겠지만

경매라는게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꼬여버릴 가능성을 생각하시고

최장 1년 이상까지도 그런 변수를 대비할 수 있는 곳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근데 이 모든 것이 낙찰이 된 후에라야 가능한 것이라~

일단 낙찰을 받으시는게 중요할 듯요

처음에 경매 시작하면 낙찰 받는 것 조차도 쉽지가 않습니다.^^

1번은 입찰전에 은행가서 꼭 물어보세요..낙찰되고 대출 안된다고 보증금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임차인 배당 신청한거 맞는지 꼭 확인하고 가세요.

경매 진행되는걸 한번 직접 보세요

누가 얼마나 써서 어떻게 낙찰되는지를

그리고 그 앞에서 낙찰된 분 나올때 명함 나눠주는 대출상담사들이 있거든요

그 명함을 여러개 받은 다음에

나중에 전화해서 몇 %까지 대출되는지 상담받아보시면 됩니다.

경락을 전문적으로 해서 은행들이랑 연결해주는 브로커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은행에 전화 다 돌려서 물어보는 방법도 있긴 한데

아무래도 상담사 통해서 하는게 좀 더 편리합니다.

경매로 싸게 낙찰받는 경우는 권리관계 복잡한 경우인데 그게 잠깐 공부로 될게 아니고 리스크도 그만큼 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