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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주고싶어도 주지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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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2020-09-28 11:13
조회 :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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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는곳은 이제 입주 3년차이고 미래가치가 꽤 괜찮은 곳이라 팔기엔 좀 아까운 상황이구요.
임대차3법이 실행되기 전에는 현재사는 이 집을 전세 -> 새로 입주하는 신축아파트에 입주 후 3년 안에 매도 전략을 실행하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일시적 1가구 2주택(3년내 팔면 비과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런식으로 세입자와 공생관계를 이루게 되었었죠.
허나 지금은 현재 집을 공실로 두고 약 2년안에 매도를 하려고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다행히 이사갈곳 시세가 많이 올라서 잔금 대출로 전체 잔금을 충당 할 수 있게 되었고
또, 이전집에 세입자를 두게되면 아시다시피 팔기도 어렵고, 또 세입자간 분쟁도 일어날 수 있기 떄문에
그냥 공실로 두려고 생각을 거의 굳혔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도중에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전세가가가 이미 분양가를 훌쩍 뛰어 넘었고
오히려 전세를 주면 대출금 갚고도, 분양가의 50% 이상이 남는 수준까지 와버렸습니다.
허나 이상한 법이 생겨서, 이 집을 공실로 두는 상황까지 염두하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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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야근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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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 연말 입주 예정이라
기존집은 빈집으로 두고 3년 내 매도 할 생각입니다.
대출, 관리비가 년 몇백 나가더라도 양도세보다는 적을테니....
전세난은 아마 법이 바뀌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을 것 같네요. |
Pearl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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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줬다가 만기때 다시 실거주한다고 보증금내주고 공실만들어서 기간내 판매하면되는거 아닌가요? 3년이야기하시는거보니 비조정지역인데 저도 다음달 10월 전세잔금하나 치루는건이있는데 비슷한조건입니다 2년뒤 그냥 세입자분께 집 보여달란소리도 할필요없이 그냥 만기일때 보증금 내드리고 공실후 부동산 내놓을생각이고요 |
버스킹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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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게 할 수 있어야 정상인데 세입자에게 갱신권+갱신거부시 정보열람권 부여해서 실거주 여부 확인하고 안하면 소송걸 수 있게 정부가 부추기고 있으니까요.
그러느니 차라리 빈집으로 놔두는 게 리스크가 덜하죠. |
_까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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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경우 집주인이 실거주 한다고 하면 전세권자가 허위 실거주다 못나가겠다고 버티면 어떻게 될지 판례가 없기때문에
임대인의 임장에서는 돈의 여유만 된다면 공실로 돌리고 팔려고하는것 같습니다. 현재 공실인 집이 임차인 있는집보다 비싸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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