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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역주택조합이 분양가 상한제의 솔루션이 될꺼같네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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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장승배기 힐스테이트가 분상제 회피용 지역주택조합으로 등장해서 꽤나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습니다.
59타입 같은 경우는 경쟁률이 꽤 높았다고 하더군요. 59타입 8억후반~9억대, 84타입 12억 초반~12억 후반...
원래 시행사가 땅을 전부 매수한 뒤 일반 분양으로 진행하려다가,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제대로 된 평단가가 안나올게 뻔하다보니
일반 분양분을 전부 없애고 전체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방식으로 분양한 매우 괴상한 물건이 튀어나왔습니다.
덕분에 일반 분양 대비 평단가가 천만원이 넘게 올라갔죠. 후분양한 상도 롯데캐슬하고 동일한 수준의 분양가로 지역주택조합을 모집했으니까요...
근데도 84 타입 저층부 외에는 전부 최초 추첨시 완판됐다는거 보면 꽤나 잘됐나봅니다.
뭐 앞으로도 분양가 상한제 지역의 경우 상당부분 지역주택조합을 활용한 일반 시행사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원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의 대상이 아니니... 현 수준 시세에 준하는 분양가로 팔아치울수 있거든요. 시행사 입장에선 엄청난 이득이죠.
물론 이런 꼼수가 늘면 언젠가 분상제 회피라고 언론에서 튀어나오겠지만... 한동안은 일반 분양은 최소화 될듯 하네요.
정비사업 일반 분양 물량은 대부분 후분양으로 밀려버렸고, 일반 시행사업 물량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하거나 아예 사업을 포기하거나 둘중 하나가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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