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분양 시절이 있었고 그 기간이 꽤 길었습니다.
유령도시라 아무것도 없는 도시에서 고생하신분도 많았구요.
그런시절을 지나 오를만하니 17.8.2대책 투기지역 맞고 옆도시 대전 떡상을 지켜보기만했습니다. 그리고 2년뒤 19년 하반기 대전보다 싸진 집값에 다시 미친듯이 오른거에요.
처음부터 특공때문에 집값오른건 아니구요.
투기지역걸렸을때 서울은 그래도 올랐지만 세종은 이년간 진짜 추웠습니다. 그때 대전사람들 세종이제 끝났다고 했어요.
갑자기 심하게 오른건 맞는데 왜 투기지역 걸려서 나라가 여기는 잘되는곳이다 찍어줬는데도 안사고 지금 와서 배아파리즘 하는건지 .. 이번 일년동안 오른건 다른곳 3년동안 달리는동안 못달린걸 1년만에 달리니 급등처럼 보이는거에요.
그리고 세종시, 혁신도시가 있어서 서울집값이 이정도지 없었으면 서울집값 더 올랐을겁니다.
밑에 금호동 구축은 1년만에 4억 올라도 되고 세종은 오르면 안된다는 서울만능주의 아닌가요? 부동산이 오르면 사회부작용이 큰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되고 다른곳은 안된다는 어떤 논리인건가요?
저는 세종시는 아니고 근처에 사는데, 매물 많고 실입주자가 적어 마피나 무피 있었던 때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메트로시티? 그쪽에 분양 하려고 했는데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
세종이 3종 규제로 묶여 있는 동안 옆에 대전은 규제 없어서 폭등했고, 대전이 규제 맞으니까 같은 규제지역이면서 상대적으로 싼 세종으로 수요가 옮겨 붙은 겁니다. 행정수도 이전 이야기 나오기 전, 6.17대책 때 이미 대전 수요가 세종으로 올거라는 전문가 예측 나왔었고, 언젠가 오를거 행정수도 공론화로 가속 붙은 것 뿐이에요. |
집값잡은게 아니라 15억오를거 14억정도로 최소한 덜오르게는 했겠죠. 사람도 내려가고 돈도 서울로만 모일거 세종으로도 물길을 터줬으니깐요. 저만해도 세종시가 없었더라면 서울에 집 장만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