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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1년이 채 안됐는데 집주인이 나가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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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상황은 2019년 11월에 전세 2년을 계약했는데요.
2년 계약이지만 추가로 2년정도는 더 살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주인으로부터 개인 사정으로 될 수 있는 한 빨리 나가줄 수 없겠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사비 500을 지원해주겠다며...
원래는 2년 계약이 끝나면 전세금을 갑자기 올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당황스럽네요..
전세를 4년간 살며 신혼특공으로 청약을 넣으려는 생각이었거든요..
이 상황에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개인의견보다는 법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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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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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까지는 어떠한 사유든간에 전세입자가 안나가도 됩니다.
그 이후 계약 종료 시 2023년 11월까지 2년 추가 연장시에는 직계가족이 들어온다고 하면 나가줘야 합니다. 못나간다고 하고 2021년 11월에 집 구하셔야 겠네요. |
풍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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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이해하신거 맞으시죠?
지금은 집 주인한테 못나간다고 하고 내년 6월 쯤에 집주인한테 계약갱신청구 하시고 집주인이 연장 하자고 하면 전세금액 5% 올리고 2년 더 사시면 되고, 직계가족 들어와서 산다고 계약 연장 안된다고하면 그때 11월에 입주 할 집 구하시면 됩니다. 지금이 아니구요. |
성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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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만 집이 내년 11월에 딱 구해질지가 걱정이네요... 청약이 되기도 어렵지만 되면 입주 전까지 어디에 있어야할지... 근데 5프로는 무슨 말씀이신가요? 더 못올리게 되어있나요? 가능하면 더 살고싶은데ㅜㅠ |
풍경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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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쯤부터 구하면 되구요.. 시간이 반년이나 있는데 집을 못구할 일은 없을 것 같고..
법적으로는 5프로 이상 못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전세 4억이면 다음 전세는 4.2억 까지만 올릴 수 있어요. 물론 집주인과 협의하면 더 올리는게 불가능하지는 않겠죠. (세입자가 이의제기 안한다고 하면..) 더 살고 싶은지 여부는 현재 결정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내년 6월에 집주인이랑 얘기 잘 해보세요. 근데 지금도 빼달라고 하는데 무조건 다음 집 구해야된다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 듯.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걱정해도 영양가 하나도 없습니다. 당장 다음달 전세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시장인데 8개월 뒤인 21년 6월의 시장은 전혀 예측 불가합니다. 그냥 집주인한테 요즘 밖에 집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나가기 힘들다.. 미안하다 하고 내년 6월에 잘 얘기해보세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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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포기하시고 500준다고 할때 '감사합니다'하고 받고나오시고 바로 집 사세요. 집빼준다고 하는 님네 집주인님이 님 전세살이 인생의 구세주 이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