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린이 수준도 안되는 부알못입니다.
이번에 여자저차해서 수지구청역 부근에 아파트 매매하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보러다닌 아파트들이고 제가 생각하는 특징을 정리해봤어요

1신정마을8단지

실 약 18평 방2(3)/화1, 2000년 입주

6억~6.5억

리모델링 가능성 호재., 버스편의, 학교 인접, 세대수 100대

맘에 별로 안듦

2.신정마을6단지

실 약 25평 방3/화2, 2000년 입주

6.5억~7억

버스편의, 학교 인접(둘다 약간), 세대수 300대X3(서로 다른 아파트 3묶음?)

맘에 들지만 가격부담 있음

3.서흥마을

실 약 22평 방3/화2, 2004년 입주

5.6-5.9억, 

다른 아파트에 비해 살짝 안쪽에 위치, 경사 살짝 있음, 이마트 근접(그 외 별로 없는듯), 뒷편 큰 산 있음, 세대수 900대

맘에 들지만 가격부담 있음

4.동천역 수진마을 3,4단지

실 약 23평 방3/화2, 2004년 입주

6억~6.3억

특별한거 없는듯, 뒷편에 바로 동산을 품은 공원이 있음, 세대수 200대

맘에 들고 풀 인테리어 되어 있는 집이 있어 바로 입주 가능할 듯

혹시 몰라 아파트 단지 정도만 써봤구요, 일단은 매매가만 6.5억 기준으로 보았습니다. 이 기준은 영끌입니다.(회사 대출, 마이너스 통장 포함)
1,2번은 2000년 입주라 그런지 방 전체적으로 옛날 식 베란다가 있어 확장이 필요합니다.(확장이 일부 되어 있는 집도 있음)

3,4번은 2004년 입주인데 건설 당시부터 확장을 했지만 약 50센치 정도는 두고 이중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간혹 완전 확장을 한 집도 있음)
처음에는 1,2번 위주로 보다가... 부동산에서 매매가 6억이하 일 땐 시세의 6-70퍼까지 대출이 나온다고 해서 계산해보니 거진 3억이더라구요

그럼 6.5억 기준과 6억 이하의 매매가 차이와 대출금액 차이를 비교해보면 거진 차이가 8천만원이 나더라구요...
일단 현재 맞벌이하지만 2세 계획이 있는지라 대출+마통이 부담스럽긴 하더라구요... 물론 집은 비쌀수록 더 맘에 듭니다ㅠ

하지만 돈에 맞춰가는게 맞는거 같아 6억 언더인 3번쪽으로 기울고 있네요...

처음 6.5억로 기준을 잡을 땐 최소 10년을 살겠다 생각하여 학군까지 비교해가면서 봤었는데.. 부동산 중개사들 전부가 10년 절대 못산다고

하더라구요~ 좀만 지나면 더 큰 집으로 이사가려고들 한다고 해서요.. 이 얘기들으니 팔랑귀라 팔랑팔랑 ㅋㅋㅋ 그래서 더더욱 6억 언더로..

일단은 차주에 한번 더보고 가계약금 넣을까합니다.

아는게 너무없어 지금 나열한 것 정도가 제 지식의 전부입니다.

부동산 선배님께서 조언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든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