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오래걸릴 일 최소 30년후의 문제라는 것과 결국 대도시만 더 성장하게 될거라는 걸로 보통 답을 하고 끝내지요.

근데 인구감소 원인을 집값이 비싸서라고 이야기하는 말이 종종 있지요.

근데 이건 또 집값이 싼 지역에서는 그럼 인구 증가하느냐 보면 아니라는 것과 집 있는 사람이 다자녀 가느냐보면 그것도 아니지요.

원인과 결과가 전도된 이야기로 진실은 사람이 늘어나는 곳 집값이 비싸지는 거지요.

사실 결혼안하고 출산률 떨어지는건 서구선진국이 이미 오래전부터 겪은 문제라 연구가 많이된 분야지요.

단순하게 집값 문제는 아니고 여자의 사회진출, 프리섹스, 평균수명증가, 사회진출 나이 등등 선진국이되면 벌어지는 복합적인 원인이지요.

아직도 출산률이 무지 막지한 나라들을 보면 쉽게 이해될겁니다.

미혼입장에서 결혼을 생각해보면 뻔합니다. 득실에 있어서 득이 커보이지가 안는거지요.

이거 가정꾸려서 애를 키우기 전까지는 득실만 따져서는 알기 힘든 문제입니다.

아픈 사랑해보기전까지 사랑 노래는 사랑 타령일 뿐이고 아파보면 그 때부터 다 내 노래가 되는 원리지요.

사실 가장 출산률을 높이는 쉬운 방법은 전쟁이지요.

본능적으로 죽을 가능성이 높아지면 후손을 많이 만들게 되는게 동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지요.

하지만 이걸 선택할 정신병자는 없겠지요.

여기까지는 뭐 그렇고요.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미래의 후손들이 사는 대한민국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이 살아온 대한민국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아니지요.

후진국 대한민국, 개발도상국 대한민국, 선진국 대한민국이 다 다르니까요.

정말로 인구가 감소하고 청년 한명이 노인 수십명을 부양한다면 끔찍해보이지요?

근데 말입니다.

그 노인분들 결국 다 돌아가십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그 노인 수십명이 가진 부가 청년 한명에게 간다는 말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부가 그 시대에 살아가는 감소한 후손들에게 모두 모이게 됩니다.

이걸 보여주는 선진국의 장기 부의 전이 통계가 있었는데 글 쓰다 찾을려니까 안보여서 아래 통계로 대신합니다.

부모가 60대가 되면 자산이 줄어드는게 보이시지요.

물려줬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야기에서 나는 흙수저라 물려 받은겄도 없고 줄것도 없다고 이야기하겠지만

사회적 부의 형태로 다 받게 돼있습니다.

대한민국의 1960년대 빈민과 2000년대 빈민은 먹고 사는 질이 너무 다른걸 보시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실겁니다.

물론 상대적 빈곤감을 극복하는 문제는 또 다른 숙제겠지만요.

그리고 외국인 이주자가 많다면 그 사람들이 그 해택을 많이 받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