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놓치신 분들은 지금 안절부절하실지 모르는데요, 이게 또 막상 들어가려니 무섭죠? ㅎㅎ

다 그런거에요..지금 뉴스에서 나오자나요. 전월세가격은 급격하게 혼란스러운데 매매는 좀 진정되었다. 매물이 쌓이고 있다!! 등등

이러면 또 혹하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이거 매수자들이 조금만 더 버텨주면 하락세로 돌아서서 가격이 더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미래를 모르니 그렇게 될 확률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저기서 얼마나 더 보합과 침체가 들어가면 매수에 나설것이냐죠. 누군가는 2천만 빠져도 사버리겟다, 누구는 5천...이게 다 제각각입니다. 누가 집어가기 시작하면 아시죠..매물 쏴아아아악 걷어들이고 신고가로 내놓는거..ㅎㅎ

정말 눈치싸움이에요. 그런데 제가 볼때 이 눈치싸움도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정말 수도권 마지막 물량이 4/4분기 내년 1/4분기에 끝납니다. 이것도 많은건 아닌데, 어째뜬 모아모아서 나오는 마지막 물량으로 봅니다. 

그리고 전세가는 계속 오르고 있고 정부도 대책을 찾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습니다. 왜일까요?? 전세는 실거주에요. 실거주에 뭐를 규제하죠??? 이건 규제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 봅니다. 그럼 전세가 오르고 매가가 정체되면 갭이 줄어듭니다. 그럼 매수에 나서겠죠. 그리고 하나더 매매가가 상승하지 않고 만약에 전월세만 오른다->이러면 임대수익률이 상승합니다. 이러면 투자자가 저 임대수익을 벌기위해 또 들어올수 있습니다. 

결국은 오를수밖에 없지 않나..하는 무한 긍정 투자자입니다만, 시장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ㅠㅠ

그나마 지금은 정상적인 재대로 된 집을 골라서 살수 있는거고 물량 대폭감소하면 그땐 그냥 나오는거 아무거나 더 비싼값에 살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못난이 -5000보다 재대로댄 정상적인 시장가치가 있는 물건을 제값주고 사는게 어짜피 내가 살집이라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예산을 초과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5000만원 이자는 매달 10만원정도? 사는데 크게 지장없지 않을까요?

갈아타기를 하던 실거주1채를 준비하던 조정장에 타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지금이 적기이고 여유자금이 된다면 전세기간 남은 물건 잡아놓고 천천히 시간이 오기를 기다리는것도 매우 좋은 선택 아닐까 합니다.

여긴 유주택자분들이 많아서 그닥 도움은 안되는데, 어디 다른 게시판에 쓸곳도 없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