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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3+3의 효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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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 이야기입니다.
서울살다가 직업관계로 지방에 내려왔는데, 처음 정착한 동네가 구조적으로 집값 거의 안오르는 동네,
괜히 집 사봐야 나중에 서울집 팔때 주택 수에 추가나 되어서 세제상 불리하니 살 필요도 없고.
그래서 전세로만 다녔는데, 2년 살고 한번도 재계약을 해본일이 없답니다.
주인이 들어온다던가, 월세로 돌린다던가, 등등.
집값 안오르는 동네라 사기도 뭐한데, 그렇다고 2년마다 이사다니는것은 무척 귀찮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일이라서
큰마음 먹고 6년전쯤에 그동네에서 집을 샀다고 합니다.
얼마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나온 얘기가,
만일 2+2나 3+3 해서 4년 6년 살수 있었다면 계속 전세로만 다녔지 집은 안샀을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뭐 처음에 언급한대로고요.
그래서 든 생각인데, 앞으로 계약가능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지방의 비인기지역 집값은 크게 하락하겠구나.
안오르는것 알면서도 거주의 불안정으로 매수를 하는 사례가 급감하겠구나.
뭐 그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집값의 양극화가 커질수도 있겠습니다.
ps. 지금도 지방 소도시의 경우, 아파트 가격방어 등의 이유로 그 도시에서 살지 않고 인근 광역시에 살면서 원거리 출퇴근을 하는 예가 흔합니다. 그래서 출퇴근시간 차량흐름이 서울/수도권과는 정반대, 즉 출근시간에 광역시에서 주변으로의 교통량이 많고 퇴근시간에는 주변도시에서 중심광역시로 들어오는길이 막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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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
낭인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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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사실 지금도 수도권은 예전보다 사람들 늘고 교통량도 많아지는게 느껴집니다. 지방은 반대로 점점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그 지역 부동산을 매수 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러면 집은 수도권에 사 놓고 지역에서는 전월세만 살겠죠... 지역 부동산은 흠... 양극화를 부추기는 정책만 나오고 있네요... 서울 집 한채 마련해뒀으니 망정이지... 무섭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