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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집은 구해놨는데... 큰일이네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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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지역에 입주중인 아파트가 있습니다(12월31일까지 입주기간)
이 아파트를 알아본건 10월초 부터였습니다
애기도 낳고 하다보니 25평이 좁게느껴져 34평으로 이사를 알아보다보니 이 아파트를 알게되서 매물을 알아봤습니다...
3년전 분양할땐 관심도 없어서 청약도 안넣었는데 프리미엄이 꽤 붙어있네요..
저희집도 신축3년차라 오른상승분 반납한셈 치고 매물을 알아보는데 잘안구해져서 포기했었습니다
근데 며칠전 맘에드는매물이 나와 뭐에 홀린것 처럼 바로 계약금쏘고 계약서까지 일사천리로 작성했습니다
12월초에 명변후 12월중 이사를 갈 예정인데...
이거이거 큰일났네요
살던집을 처분해야하는데...뭐 나름 거래량이 많은아파트라 잘나가겠지생각했는데 1주일이 되도 아직 거래가 뜸하네요...
일단 프리미엄과 계약금은 엄빠찬스로 여유있게 넘길수 있는데... 중도금과 잔금을 주담대 풀한도로 받고도 돈이 살짝 모자라네요... 살던집이 나가준다면 다 해결될텐데... ㅜ
그래도 저희아파트 동일평수에서는 RR이거든요...
가격을 너무 후려치기도 그렇고 사람욕심이란게 ㅜ
그냥 맘이 복잡해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당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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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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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희집보다 층수도 낮고 조망도 막힌 다른집들 금방나가길래 금방나갈줄 알았습니다 걍 처가에도 손벌려서 중도상환수수료 내더라도 천천히 기다려야겠습니다 |
해운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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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ㅎ 연체이자내면 ㅎ 근데 이사는 올해 가야한답니다... 아기 이름지을때 작명소에서 서비스로 사주를 봐주다 그말이 나와버려서... 집안어른들이 이사가려면 올해안에 가라고 하시네요...ㅋ 댓글 감사합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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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금 난감한 상황이네요
그런데 그 사주에서 말하는 올해 라면 입춘까지입니다. 그 핑계로 한 달은 미룰 수 있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