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는 다주택자가 1주택만 남기고 다 처분한 후 마지막 1주택 처분은 1주택 보유기간(일부는 거주기간)이 2년만 넘으면 9억 미만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됩니다만,

내년부터는  다주택자가 1주택만 남기고 다 처분한 후 마지막 1주택 처분에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으려면 마지막 주택 처분 후 2년이 지나야 하는 조건이 더 붙습니다. 2019년에 개정됐고 2021년 1월 1일 양도분부터 시행(적용)입니다. 양도세는 처분시(잔금, 등기 중 빠른 날) 시행 법률에 따라 세금이 계산됩니다. 

그러니까 다주택자가 마지막 한 채 비과세 적용받으려면 올해 안에 다 털던가, 아니면 마지막 한채 남기고 2년 버텨야 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있을텐데 일시적 1가구 2주택은? 적용 없습니다. 그러니까 A 사고 B 사고 A 팔고 여기까지는 종래 세법대로 일시적 1가구 2주택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A 양도세 비과세).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꼼수로, A사고 B사고 한참 지나서 일시적 1가구 2주택이 안되는 경우 B를 팔고 C를 사서 일시적 1가구 2주택을 만들면 혹시 B 팔고 2년 안지나도 A양도세 비과세 아니냐? 하는데 당연히 비과세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2주택 만든 사람을 계속 1주택인 사람보다 불리하게 취급해서야 안되겠죠.

많은 기사들에 짧게 일시적 1가구 2주택에는 개정법 적용 안된다고 쓰여 있어서 이런 착각을 종종 하시는데 안됩니다.

자세한 건 전문가가 기사에 그림까지 붙여서 설명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혹 법문이 궁금하신 분들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제5항 (2019년 2월 12일 개정된 조항) 참고하세요

https://www.law.go.kr/%EB%B2%95%EB%...

⑤ 제1항에 따른 보유기간의 계산은 법 제95조제4항에 따른다. 다만, 2주택 이상(제155조, 제155조의2 및 제156조의2에 따라 일시적으로 2주택에 해당하는 경우 해당 2주택은 제외하되, 2주택 이상을 보유한 1세대가 1주택 외의 주택을 모두 양도한 후 신규주택을 취득하여 일시적 2주택이 된 경우는 제외하지 않는다)을 보유한 1세대가 1주택 외의 주택을 모두 양도한 경우에는 양도 후 1주택을 보유하게 된 날부터 보유기간을 기산한다.  <개정 2019. 2. 12.>

[시행일 : 2021. 1. 1.] 제154조제5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