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입장에서는 우리는 기회도 없이 자산경쟁에서 밀렸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흔한데요.

저 그래프는 30대 동기동갑내기라도 선택에 따라서 달라진거 뿐이라고 말하고 있지요.

워낙 최근 수년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사람끼리도 저 그래프처럼 격차가 벌어졌으니까

나만 낙오되고 내 연령대만 기회가 없었던거 같아서 좌절감 많이들 느끼는거 온라인에서 많이 봅니다.

하지만 4050이나 그 이상 연령대도 현실은 똑같습니다.

그나마 서울에 아파트라도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냥 저량 자산 유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저 그래프에 나오는 30대 만도 못한 자산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 다수지요.

사실 부모님 상황 보면 다들 아시잖아요. 특별히 부동산이나 자산에 신경쓰는 분이 아니었다면 

30대에게도 자산으로 추월 당한 분들이 많으니까요.

이런 현상이 선진국 사회에서 기본으로 깔고 가는 자산의 양극화 현상이라는걸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문득 문득 가슴으로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할 때가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은 미리 종자돈을 준비하고 공부해서 자산 경쟁 레이스에서 먼저 치고 나간 분들일겁니다.

이건 그 사람 연령의 문제가 아니고 준비의 문제였지요. 

물론 준비할 절대 시간이 없었던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충분한 시간이 있었더 절대 다수도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는거지요.

결국 지금 상황은 준비된 사람과 준비안된 사람의 문제이지 세대 문제는 아니라는겁니다.

그럼 여기서 좌절하고 포기하고 욜로하면 될까요?

당연히 아니지요. 본인이 단순히 준비할 시간이 없었을 뿐 시간만 있었다면 똑같이 할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면

지금 부터라도 준비해서 그걸 증명해야지요.

과거 기준이라면 부동산 등락으로 준비하면 기회가 왔었지만 과거와 지금의 대한민국이 다른 점은 과거에는 개도국이었지만 지금은 선진국이라는 차이지요.

선진국에서는 기런 기회를 잘 안줍니다. 사회가 안정되고 축적된 부와 시스템으로 굴러가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선진국 투자 서적을 참고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서 벌어졌던 기회들이 우리 사회에서도 반복될겁니다. 어떤 모습으로 올지 모르겠지만 준비해야만 그 기회를 이용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