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당첨 시 의무거주기간 만들어놓는게 투기꾼들 엿먹이는거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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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당첨 시 의무거주기간 만들어놓는게 투기꾼들 엿먹이는거라고 하는데 ¹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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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20-12-01 06:56 조회 : 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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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지들이 말하는 '투기꾼'이면 집은 이미 있겠죠? 설마 집도 없는 사람보고 투기꾼이라고 욕할까요?

그러면 그 집에다가 전세입자 들이고 그 전세보증금으로 청약받은 집 들어가면 됩니다.

어...? 근데 좀 이상하죠? 집이 있는데 청약을 받았다? 그러면 진짜 미분양 난 물건이 아니고서는 이전 집은 처분하고 들어가야합니다.

현재 집이 있는 데 청약이 가능한 경우는 추첨제(서울이나 수도권 주요지역에서는 30평 후반대 이상의 대형 평수만 해당)에다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집은 처분하겠다는 서약을 한 다음에야 당첨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처분 안하면 집은 회수당하구요.

2주택 이상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청약 대상도 안되고,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가지고 있어도 청약 대상이 안됩니다.

즉 청약 대상 자체가 무주택이나 1주택자밖에 없는데 여기에다 대고 '투기꾼' 얘기를 하는게 우스운거죠.

그러니까 저딴 소리 하는 놈들 있으면 청약제도나 부동산에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정책 욕먹는 거 싫어서 쉴드치러 온 놈이니까 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분양권 거래도 말입니다, 애초에 돈 없는 사람들이 본인 가점이라도 팔아서 돈이라도 좀 버는겁니다. 본인이 돈이 충분하면 분양권 절대 안팔죠

입주때까지 기다리고 2년 입주해서 9억미만 양도세 털고 나가는게 훠어어얼씬 이득인데요.

분양권 전매제한이 되었기에 돈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중도금대출 신용대출 다 끌고 연체까지 해가면서 입주장에 전세보증금 받아서 중도금대출 갚고 잔금치고 그랬다가 본인이 돈 더 모아서 전세입자 내보내고 본인이 들어가서 최소 2년은 거주해서 양도세 털고 나오는 시나리오인데 지금 이것까지 막는다는거죠.

결국 빌딩 한 채 물려받아서 20년 갖고 있는 사람은 무주택자라서 청약 되는거고, 가진 거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청약시장에서도 아무것도 못하게 되었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