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뽐뿌를 주로 눈팅만하는 오래된 유저인데
어머니가 이상한 내용의 제안을 받아서
제가 부동산 제반 지식이 없어
어떤 사기인지 파악해보고자 도움 요청 드립니다.
어머니가 일하는 음식 가게에 자주 오시는 손님중 한사람이
평소 재산 자랑을 많이 하시는 그런류의 어르신이(저는 당연히 사기꾼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무주택자입니다.)
제안내용은 아래입니다.
내가 지금 집포함 부동산이 많아서 내이름으로 집을 매매하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
아주머니 명의를 좀 빌려주시면 매매대금을 전부 지불하고 명의를 아주머니 명의로 하겠다
돈 지불은 매매계약서를 씀과 가 동시에 전세계약서로 다른사람에게 똑같은금액으로 전세를 주는걸로 하여
전세주는 임차인에 대한 영수증도 함께 부동산에서 계약서와 영수증,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였다가
추 후 전세 계약이 끝나고 매매하게 될때 시세가 오르면 차액금에 대하여 명의빌려주신 대가를 지불하겠다 라고 합니다.
매매할 주택에 근저당은 잡힌것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경우에 어떤 사기가 있을수 있나요?
제가 생각하는 사기는 전세가격보다 실제 매매가가 싸서 전세금을 들고 나르는 사기가 발생해서
몇천만원의 손해가 예상됩니다만... 그리고 이게 중고나라 3자 사기 같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어떤 호인이 식당 아주머니한테 이런 제안을 합니까...
어머니가 그분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어서
여러분의 도움을 얻어 요 이상한 제안의 리스크를 알려드리고 사기꾼의 심리를 파악해서
이 파탄을 막아보고자 합니다.
위같은 경우의 사기 형태에 대해서 아시는것이 있으면
댓글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이걸 나중에 받을 이익 예를 들면 4천만원 오르면 되팔시 절반인 50%(2천만원) 이윤을 보장한다는 식으로 말을 해서 헛바람이 들어가신 상태입니다.... |
그거 빌라 바지명의 돌리는거에요. 하려면 한 백채하고 배째라고 할거면 모를까 한채 두채는 의미 없으니 하지마세요. 푼돈에 명의만 묶임. 세금은 덤. 나중에 세입자 못구함. 안팔림. 3종세트 |
아파트도 아파트 나름이지만
빌라같은거
2억하는거 어머니 명의로 사서 3억에 전세주고
추후에 전세 살던사람이 3억 돌려달라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물론 업계약서 써서 3억에 산것처럼 매매계약 꾸미겠지만 빌라 감정평가는 힘 좀만 쓰면 조절가능한 범위라
나중에 팔리지도 않는 빌라 1채 남기고 그 어르신이 전세금3억들고 튀면 그때가서 세입자한테 그 돈은 어떻게 돌려주실꺼냐고 물어보세요. |
윗분 글처럼 깡통전세죠...
신축빌라 같은건 매매가보다 높게 전세 더 땡길 수도 있어요. .그리고 허위계약서로 실 매매가보다 높게 대출도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