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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을 울컥하게 만든 한 무주택자의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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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때문에 전세에서 월세로 쫒겨났을 때는 문프를 원망도 했지만, 지금은 마음을 추스리고 그분을 다시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아 진짜 문재인 그깟 놈이 도대체 뭐길래 멀쩡한 시민의 삶을 구렁텅이로 몰아넣으면서, 그러면서도 저런 미친 소리를 읊게 만드는 겁니까?
이건 마치 북한 김씨왕가의 폭정 속에서도 '우리 수령님 장군님의 행복이 나의 행복입니다' 라며 눈물 흘리는 북한 인민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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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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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의 이병헌 대사를 대통령과 그 주변 권력자들에게 들려주고 싶군요..
'그깟 (사대의)명분이 뭐가 그리 중요하오.. 내 나라 내 백성이 열갑절 백갑절은 더 소중하오..' 라는 대사였죠..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제는 대체 무엇이 적폐인지 구분도 안되는) 적폐청산, 공수처,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 사법개혁 등등의 명분이 뭐가 그리 중요하오..
(실패한)부동산 정책으로 쫓겨나고 좌절하는 국민 (무너진)방역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실업자들 (실패한) 백신확보로 보이지 않는 미래로 고통받는 국민
지키고 돌봐야 할 대한민국 국민들이 허울좋은 저 명분들보다 열갑절 백갑절은 더 소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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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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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저 댓글은 '대깨문'이라는 3글자로 담기에 너무 부족한 표현이네요. 신앙, 그 자체. 아, '신앙'도 부족해요. 어떻게 하면, 대체 어디서 저런 믿음이 나오는걸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