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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국가매입 신청하려고 합니다. 토지 잘 아시는 분 꼭 봐주세요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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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마 소유의 4차선 바로 옆 대지 130평이 있습니다. 2006년에 매입하였고 그 당시 평당 80만원에 사서 총 1억400만원이었습니다.
현재 대출도 너무 많고 연로하셔서 평당 300만원에 팔려고 부동산에 내놨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미 시에서 2009년도 도시계획에서 저희 땅 한 가운데로 도로를 뚫리게 하는 계획을 세워 놓아서 이 땅을 팔기가 힘들거라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정확히 "OO지구 도시개발사업 제1종지구단위계획"에 묶인 토지라고 하네요ㅡ뽐뿌님이 도와주셨습니다.
시청에 가서 자초지종 살펴보니 2029년도에 도로를 만들거라는 계획인데 계획대로 실행될 수도 있고 그 전에 완전히 무산될 수도 있고 그렇답니다.ㅜㅜ
친정아버지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친정엄마께서 꼭 이 땅을 파셔서 대출 갚기를 원하시는데 현재로서는 국가가 매입을 하도록 신청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국가가 감평 후 저희 땅을 시세대로 잘쳐서 매입할지도 모르겠고 또 사유 재산을 국가의 임의대로 세운 장기계획 때문에 팔기조차 힘들다니 저도 너무 속상하고 엄마는 계속 우시네요ㅜ
제가 돈이라도 있으면 대출(1억 중반정도) 다 갚을 수 있게 제가 땅을 매매하거나 엄마의 대출 갚아주는 조건으로 증여받고 싶은데 저도 이미 대출이 너무 많네요ㅜㅜ
이럴 땐 어떤 방법이나 해결책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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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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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남겨봅니다... 이런 상황이면... 로또 맞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평당300만원 내놨다고했는데 가격의 기준은 뭔가요? 그것보다 더 높게 쳐주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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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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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군 도시계획 담당자에게 가서 상의를 해보세요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으로 신청도 가능하구요 위에 말씀하신대로 장기미집행시설 매수신청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토지 전체 매수는 어렵고 도로내 포함된 부분만 매도가 가능합니다. 도로의 포함된 면적은 시군에서 신청하면 지적공사에서 측량을 하여 산정합니다. 잔여지는 인접한 토지주와 상의하여 매도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좋은 가격에 판매하기보다는 적정한 시세차익만 보고 서둘러 처분하는데 집중하셔서 스트레스를 줄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장기미집행시설 매수신청에 대한 예산은 시군별로 일정부분 매년 예산을 정해놓고 그범위내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대한 빨리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는 아이 떡하나 더준다고 최대한 많이 찾아가시는것도 좋습니다.
금액부분은 2개 이상의 감정평가 기관을 선정하고 감정평가 중 높은가격의 금액으로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감정가는 주변시세를 고려하여 산정되며 공시지가와는 차이가 있으니 너무걱정하지마세요 평당 300에 올려두고 언제팔릴지 노심초사하시는것보다 나을수도 있습니다.
직업이 도시계획기술자라 전문분야에요 주소 쪽지로 주시면 간단하게 검토해드릴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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