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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가 뭘까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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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배운적은 없으나....
서양에서 말하는 투기(Speculation) 과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투기 의 개념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서양에서는 Specculation 은 investment (투자) 한 종류라고 보는 데 반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투기는 투자와는 별개의 부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것 같네요.
여러군데 찾아본 바로는 Speculation investment 는 자기자본 및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고위험의 단기투자를 의미하는 듯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노동을 동반하지 않는 불로소득이나 자본소득을 전부 투기로 보는 듯하네요.
서양에서는 ilegal investment, 즉 Fraud, scam 등을 명확히 구분하는데 반해서,
우리나라에서는 투기가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관점까지 더해져서 보는 관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투기라는 말뒤에는 항상 처벌과 징벌이 따라오지요.
어쨋거나, 경제에 도덕까지 결합시키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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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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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투자를 한 사기꾼들이 법망 잘 빠져나가고 해서 불법적인 비도덕적 이미지가 붙은거고. 그걸 정치인들이 이용하는거죠. 어짜피 국민 대다수는 위험을 판단할 금융수준이 안되니까요. |
폭스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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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법을 어기는 사람들도 많았고 지금도 있겠지만 요즘의 정부에서 말하는 투기꾼들은 선동을 위해 가상의 적폐 세력을 만든거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고가주택 살면 적폐다, 강남 살면 적폐다 이런게 언젠가부터 당연한거 처럼 인식이 변하고 있죠 |
ㅡㅅㅡ;
퀀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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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투기꾼들은 정보 미리 알고 "진정한" 불로소득 얻는 위쪽 양반들이죠.
일반인들은 안쓰고 안먹고, 공부하고 임장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며 끝내 용기내 사서 수익이 왔는데 정작...
쉽게 정보 받아서, 심지어는 자기집으로 역세권까지 만들어 버리는 인간들이, 개발구역 발표 몇달 두고 일반인 레버리지 몇배의 대출을 받아 투기하는 저놈들이.,
우리에게 다주택자 쓰레기들이라며 프레임 만들어서 분쟁시키는게 황당할뿐입니다. 민주당이건 국민당이건 정치인을 선하다 악하다 라는 시각으로 봐선 안된다는 걸 이번에 크게 깨달았습니다. 저것들이 투기꾼들이죠? 아닙니까?
투기를 불로소득의 차원으로 얘기한다면 저는 투기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개고생 해가면서 투자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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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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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으로 웃긴건 박탕탕과 전땅크가 하던 부동산 투기 프레임을 문멘당이 고대로 답습하고 저들끼리 해쳐먹고 있는데 자유민주투사처럼 좆나 떠받들고 있다는 점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