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작은 집을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게,

2년이 넘어가니 좀 더 넓은 집에 욕심이 생기네요 ^^;;

월급쟁이이다 보니, 멀리 못 가고 근처에서 알아봐야 하는데

(회사와 집 가까운 게 너무 좋아요....)

큰 차이도 없는데 괜한 비용만 들이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리고 예산이 얼마나 있어야 가능한 건가 싶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새 집으로 이사갈 때 비용을 계산해 보는 중입니다.

그냥 실거주 용도로 매입 한 번 해본 것 뿐인 부린이라서

빠뜨린 게 없나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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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의 시세차익 (+)

-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 들어간 매몰비용 (-) :

• 부동산 중개료 (매입)
• 세금 (취득세/지방교육세/...)
• 법무사비용
• 수리비
• 이사비
• 대출이자

- 현재 살고 있는 주택 매매 시 들어가는 비용 (-) :

• 양도세 : 0 (9억이하 1주택, 2018년 매매 후 2년 이상 실거주 중이므로 비과세.. 맞겠지요?)
• 부동산 중개료 (매매)

=> 위 3가지를 합한 게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총 순익이고...

- 새로운 주택 매매하고 이사갈 때 들어가는 비용 (-) :

• 세금 (취득세/지방교육세/...)
• 법무사비용
• 부동산 중개료 (매입)
• 수리비 (필요하다면)
• 이사비

- 여기에 새로운 주택 매입금이 필요하고 (= 대출 가능한 금액 + 현재 주택 매매하고 대출 상환한 차액으로 채울 수 있는지)

그 중 계약금 (10%)는 계약시점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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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사실 요즘 같을 때, 매물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여유자금도 없으니 당장은 어려울 것 같고요...

미리 준비를 해 놔야 내년 내후년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계획을 세워봅니다.

도움을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