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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오이도 종점까지 타봤습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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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대에 삼각지부터 오이도까지 타고와봤습니다.
그놈의 중고거래가 뭐라고... 너무 힘들더군요.
일단 사당행은 널널한데, 오이도행은 꽉찬 상태로 삼각지에서 탔구요. 사당에서 좀 사람이 빠질러나 했더니 더 차더군요.
과천에서 아주 찔끔 빠지고 인덕원, 평촌에서 약간 빠지고 금정, 산본, 수리산에서 많이 빠지더라구요.
대야미부터는 널널하게 앉아서 왔고 수인선이랑 맞붙는 부분부터는 거의 빈 상태로 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재택근무가 확대되었는데도 이정도면 평시에는 사람이 꽤나 많을거같습니다.
나중에 이쪽 부근 매매 계획하시는 분들은 직접 타보고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일단 출퇴근만 해도 기운이 쪽빠질거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마포에서 타고 간게 기준이기 때문에 강남권으로 왔다갔다하면 좀 느낌이 다를거같네요.
퇴근시간 2호선을 타봐서 알지만 더 빡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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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사당에서 오이도까지 타고 갔을때 기빨려서 두번다시 그쪽동네는 지하철로는 안갑니다.
근데 또 아는 분이 수리산에서 낙성대까지 매일 왔다갔다하시는데 적응되면 할만한가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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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할때 몇번 마포~오이도 타봤습니다. 시트가 플라스틱이라 미끄럽고 딱딱해서 앉아가도 고역이였어요. 몇번 타보고나니 그 저주스럽던 서부간선이 그리 사랑스러울 수 없었네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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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경마 그리고 무슨 이상한 도박 같은거 하는날 탄 적 있는데
정말 행색이 남루하고 얼굴 새카맣고 그런 아저씨들로 풀방... 그 이후로 그 라인 안타는 1인요 아무리 과천이 좋네마네해도 사당 아래론 안 보게 됨 차 타고 다니면 될거 아니냐 하지만 결국 아파트는 입지 교통이 1번이죠 나야 자동차 타고 다녀도 누군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테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