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미혼에 현금 1.3억 있습니다. 현재 주소지는 충남인데 수도권집 알아보고있구요. 본가도 거기있구.

----두서없음 주의-----

1. 2년뒤에 결혼할거 같긴한데 일단 지금은 미혼이니까, 그리고 만약 결혼해도 애는 늦게 낳을거같고. 낳아도 한명일텐데

   청약 희망이 없어보이니 그냥 구축매매하자! 청약준비하는 동안에 구축이 많이오를거같아

2. 그래도 이것저것 알아보니 무주택 혜택이 크고....만약에 청약이 안되더라도 그동안 부동산 공부도 했을테고 시야가 많이 늘어났을거야.

   결정적으로 줍줍도 있고 청약 추첨도 있으니까. 결혼하면 신혼특공도 있고... 청약 준비해보자. 그러면 일단 위장전입은 불법이고 하는방법도 모르니

   수도권에 집하나 전세로 구해보자!

3. 보유 현금은 주식에 들어가있어서 빼기 아까우니 버팀목전세자금에다가 은행대출받아서 전세 1.5~1.7억 정도 구해보자..

   결혼하면 거기 살아야되고 몇년동안 원룸에서만 사니까 사람이 바보가 되는거 같아! 아파트 구조같은 투룸빌라를 구하자...

   근데 줍줍으로 당첨된게 아니라면 거주 2년채웠으면 결혼했을 상태일거같은데 만약 그때 청약당첨되면 어떡하지? 전세금대출 상환해야

   보금자리론이 나올텐데....중간에 텀이 생기면 전세금 상환하고 잠시 월세가서 살아야하남??

4. 투기과열지구는 중도금대출 40%만 나오는데 나머지 20%랑 잔금20%는 어떻게 처리하지?? 얘네들은 한꺼번에 늦게 내도 상관없나? 

   이자가 꽤 센걸로 알고있느데........게다가 보금자리론도 만약에 아파트 시세 올라서 5억넘어가면 60%나오고 재수없게 6억넘어가면 대출안될텐데

   이런 경우가 생기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두서없이 막적었으니 양해부탁드려요. 초보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있습니다 ㅠㅠ

이번달에 구축을 매수하든 원하는 지역으로 주소지 이전하든 뭔가 결판을 내야할텐데.....적은나이도 아닌데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사실 이 글은 은근슬쩍 도움 요청글입니다 ^^ 인생 선배님들의 간단 조언이라도 있으시면 정말 고마울것같아요

공부와 선택은 제 몫이지만.......야밤에 의자에 거의 파묻혀서 한숨과 함께 넋두리좀 해봤습니다.

한 5년뒤에 이글을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