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용적률 700% 자체로 문제될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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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용적률 700%' 고밀개발…법적 기반 마련됐다
서울 역세권 일대 주거지역 전경./서울경제DB 역세권 고밀 개발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 지하철 인근 100곳의 일반 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면 역세권 복합용도 계획에 따라 용적률이 종전 200..

이번 역세권 용적률 700% 법적기반 마련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서울 왠만한데는 싸그리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가능하다는게 됩니다.

단순하게 700%라고 해서 닭장되는건 아닙니다. 타워팰리스는 920%고, 래미안강동팰리스 830%, 갤러리아팰리스 800%에요.

갤러리아팰리스 저 상황에서도 건폐율 34%밖에 안됩니다. 한남3구역이 용적률 231%, 건폐율 42%인점 감안시

오히려 한남3구역 230%보다 갤러리아팰리스 800%가 덜 빽빽해요.

갤러리아팰리스를 아무도 닭장이라 하지 않습니다. 김조원 민정수석도 끝까지 지키고 나간 물건 아닙니까? -_-

다만 그 늘어난 용적률의 최소 50% ~ 최대 100%를 기부채납해서 임대 때려박는다는 점이 골때리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임대 부분은 세대수 늘리기만 신경쓰지, 일반인들이 원하는 59, 84따위 지어주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원가 구성도 골때리죠. LH 부실공사의 가장 큰 원인이 저가수주, 중소기업제품 사용 의무 등등

원가 절감에만 골몰한 구성이지 집의 품질따위에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공급의 평가 방법이 눈에 띄기 좋은 세대수에 집중하지, 각 세대별 삶의 질? 이딴건 관심없습니다.

그러니까 44m2 4인가족 아늑 어쩌고 이야기나오는데, 사실 그거보다 더 중요한건 그게 가장 큰 타입이고 대부분은 18m2, 28m2 원룸이며

44m2 타입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애초에 저기서 4인 가족이 살수있냐 없냐는 부차적인 문제고, 44m2 타입을 들어갈수가 없어요.

물량이 1640세대 중에서 한자리수밖에 안되는데 그걸 어떻게 들어갑니까?

결국 원룸으로 세대수만 때려박은 결과물로 나오는건 용산 청년주택같은 닭장에 세대수만 때려박아놨으니 주차공간 미확보로 주차는 불가,

거기에 벽간 소음 엄청나고 중소기업 제품에 최저가 입찰 환장의 콜라보로 최악의 품질을 자랑하는 닭장이 만들어지는거죠 뭐.

“LH 저가입찰, 도 건설사 진입 막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수백억원대의 강원지역 아파트건설 공사비용을 기초가격보다 20% 이상 낮은 저가낙찰을 유도,도 건설사들의 진입장벽을 높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일 LH와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LH가 도내에서 추진한 공사가격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는 모두 3건이다.기초공사가격이 404억여원인 ‘춘천우두-A-2BL 및 화천신읍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550억여원인 ‘원주흥업 B-1BL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170억여원인 ‘원주태장 B-1BL 아파트건설공사 2공구’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