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실에서 부총리 험담한다는거 자체가 다른세상인거

같은데....

중계는 좀 달라요 바로 옆 아파트가 임대단지도 있고 빌라도있고 분위기가 딱몇단지안만 

목동은 재개발 된다니 좀 봐야겠지만

그냥 강남권만 ..

어쨌거나 동네 수준자체가 타 노원단지랑은 다릅니다.ㅎㅎ

어릴 적 동네 아저씨들 중에 쓰리스타도 있다하고 ㅎㅎ 아는 만큼 보이는거죠. 관사 살면 당연히 주변에 다 군인이니까.. 학군지에서 살면은 설령 대단치 못한 사람이라고 해도 교육열 하나만큼은 뛰어난 부모일겁니다. 그돈이면 신축 역세권도 들어갈텐데요. 

와이프는 시골 살다가 목동 오니까 서울 애들이 텃세도 부렸다면서 목동에 안좋은 기억이 많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정 비강남권에서 애 키워야한다면 목동에서 키우겠다고 합니다.

목동이 차 없이는 나가기도 힘들고 그래서 일탈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친한 언니가 교사이신데 목동쪽 모 중학교에 다닐때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그땐 애도 없을때라 뭐 넘겨들었는데 여기서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걸 보니 진짜 그런가보네요 ㅠㅠ 

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거죠.

누가 악이고 선이고 하는건 일부범죄자들이외엔 없다고 봐야죠

매일 욕하는 거 들으면서 자라면 욕할 확률이 높고 

공부하는거 보면서 자라면 공부할 가능성 높고

저도 어리고 세상물정 몰라서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만

학창시절 중 아버지가 대법관인애가 있었어요

선생부터 교장까지 물고 빨고 했는데 이유를 알았단...

예나 지금이나 구반포 특징이 떼부자나 재벌급 인사는 없거나 적은데

다들 부모 직업이 의사 변호사 판검사 교수 사업체 운영 이런식

학군지? 이런거 뭐가 좋은건지 몰랐는데 나이들어보니 보이더라고요

구반포는요.. 일단 유흥시설 이런거 없고 뭐 어디로 새려고 해도 갈 곳이 없어요

애들이 할거 없으니까 친구따라 독서실 가거나 학원 가거나 자전거 타고 한강을 달려

라떼는 강남이나 압구정 점프 뛰어서 거기서 타 여학교 애들이랑 놀았지...

유흥 시설 왜 이야기하냐면 지금 2021년인데도 초중고교 바로 옆에 모텔촌이 있다던가

유흥가가 있다던가.. 이런곳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학교나 집 근처에 유흥가 있는게 뭐가 대수냐 하겠지만..

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