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삼물 다니는 친구놈 놀려먹기는 좋았지요.

어휴 저건 진짜 급한 다리였는데 ㅠㅠ 

마포구분들은 뉴스기사 듣고 환호했을듯

개포주공1단지분들은.. 말잇못

정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저놓은게 도심재개발이죠.

4대문안 거주자(부동산소유지 포함)와 인접 구 거주자들은 두고두고 열받을 일입니다. 몰라서 그렇지.

덕분에 강남만 신났습니다.

종로1가에 재개발되어 올라간 빌딩들, 언제때 인허가되었는지 보면 알죠. 그 후 더이상 도심에 그런 빌딩 끊겼습니다.

청계천복원이 단순히 하천만 복원으로 끝이 아닌데 끝을 냈죠.

강남도 조져놓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개포 단지에 흉물 남아있는거 보면....

다음부터는 원숭이 아닌 인간을 뽑아야겠단 생각만 합니다

서울을 퇴보시킨거 생각하면... 짜증이 확 나다가.... 원숭이가 공급 막아서 가격 올려준거 생각하면 고맙다가 하네요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도심재개발을 박살낸게 뭐가 문제냐면, 지금의 아파트값 쏠림현상의 주 원인중 하나라는것입니다.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 서울역,

이들 지역의 특징이 지리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서울 중심에, 각각 다른 지하철역 노선이 다니는것으로

이곳에 업무용 빌딩을 지으면 서울 및 서울인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골고루 좋습니다.

서울 서북부지역 및 일산, 즉 3호선라인은 경복궁역, 서울 동북부 및 의정부 양주는 1호선라인 시청, 서울역.

강서나 강동은 5호선 광화문역 등등. 꼭 이대로 가지 않아도 지리적 중심이므로 접근성 괜찮고요.

그런데 이런 구도가 깨지니 업무용빌딩이 강남구 위주로 지어지고 있고

당연 2호선라인 하나에 과부하가 걸림과 동시에 강남출퇴근 접근성이 좋은곳이 많지 않기때문에

출퇴근 교통에 불필요한 시간을 많이 소요하고 있으며

당연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려고 막혀도 승용차출퇴근을 많이 하게되고, 빨간버스들이 집중되는 바람에

정작 강남구에 사는 주민들도 주변 도로 막혀서 생활하기에 불편해집니다.

그럼에도 출퇴근 절대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게 걸리니 (어디까지나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 집값은 초 고공행진에

지금과 같은 지역별 집값 불균형의 큰 원인이 되었지요.

시정 하나 잘못짠덕에 참 많은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와닿는게 아니라서 모르고들 있을 뿐.

출근할때 TBS 교통방송은 오래 들을수 있겠네요.

진짜 잘 디졌단 얘기 나올만하죠 

ㅇㅈ합니다 범죄자놈 잘디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