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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하나도 안오르는거랑, 2배로 올랐다가 반토막나는 건 다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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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1 2021-0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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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집값 떨어지는 거 바라는 거 아니잖아?' 라고 하신다면 그 얘기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폭등하는 걸 바랐는가 한다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10년동안 50%가 오른다치면 1년에 4%씩 오르면 건강합니다. 그런데 9년동안 100%가 오른 다음에 마지막 1년에 25%가 내려가면 그건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예측 가능한 삶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사기업보다 왜 공기업 공무원을 선호합니까? 사기업이 연봉은 훨씬 더 많이 주는데 말입니다. 공기업 공무원은 예측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는 거싱고, 사기업은 평생 불안감에 시달려야 합니다.
영원히 상승하는 자산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마저도 요즘같이 공급 막아놓으면 모르겠긴 합니다만).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평생 버스를 놓칠 것 같은 불안감이 이 시장을 더더욱 이끌고 있습니다.
그냥 예측 가능한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상승폭도 그렇고, 실제 내재된 가치보다도 규제를 피해가느냐 등에 따라서 가치가 바뀌는 시장입니다. 실제 지어진 아파트였으면 9억도 안할 물건이 분양권 입주권이기 때문에 10억도 넘어가더라구요. 절대 건강한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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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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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세계에서 "예측 가능성" 은 허구입니다.
결국 님이 주장하는건 현재 자신에 포지션에서 셋팅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해치지 말아달라는 거지
서민의 주거 만족도나 삶의 질 어차피 관심도 없지 않으신가요?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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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 정부 덕을 많이 봤습니다.
왜 주거만족도나 삶의 질에 관심이 없을거라고 이상한 관심법을 펼치시는거죠?
저는 항상 실거주 가능한 곳에 투자한다는 게 철칙입니다. 내가 살고싶은 동네에만 투자합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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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주변사람들이 집문제로 힘들어하는거 보면서 즐기는 변태는 아닙니다.
제가 이제 나이 30초인데 주변이 어떻겠습니까? 그래도 주변에 오지랖 많이 부리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냥 지금 사놓으면 30년간 별 걱정없으니 사라고 말이죠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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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류 글들을 많이 써왔습니다. 딱히 발끈한 적도 없는데... 자의식이 상당히 과잉이시네요.
저는 주택 투자자입니다. 누군가는 투기꾼이라고도 하겠죠.
주식 투자한다고 해서 설마 뭐 주식이 코인처럼 변동하길 바라는 분이 있을까요 |
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