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자친구도 28살이고 동갑이기도 하며 결혼 전에 LH 신혼희망타운 지원 해보자는 마음에 여기저기 알아보는 도중

수원 당수 신혼희망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여자친구가 지원해서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동호수도 너무 좋았고 저는 집이 수원이고 여자친구는 안양이라 입주하게 된다면 서로 부모님 뵈러 가기도 좋고 수원 생활권에는 들어가니까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55제곱에 금액도 무리 안가고 일단 금리가 저렴해서 서로 좋았네요.

이런일은 처음이라 서류 준비 잘 하자 라는 마음에 LH청약센터에 수시로 전화해서 물어보고 서로 검토하고 또 검토해서 준비했습니다.

견본주택 방문 당일이 다가오고 서로 오후 반차를 내서 만난 뒤 떨리는 마음으로 LH견본주택을 방문했습니다.

서류 제출하고 담당자가 검토하시는데 신청조건에서 저희는 "무주택자" 해당이 안 된다면서 1점을 깍여 커트라인 8점에 못 들어간다는 소리를 합니다.

너무 우울하더군요... 신청할때 무주택자 설명도 없었고 저희는 이쪽으로는 지식이 없어서 서로 주택이 없으니 당연히 무주택자 아니야? 하면서 지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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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서로 무지했던것도 잘못이기에 그냥 우울한 채로 나왔습니다. 

무주택자 해당 되려면 만30세 이상 주택없는 자 라고 설명해주시는데 아직 만 27세라 해당 안 된다고 곧 문자로 부적격 통보 간다고 하더군요.

양가 부모님이 지원 해주시는 금액도 얼마 없어서 결혼 후 빌라 전세 살다가 입주하자 라는 꿈을 안고 있었는데 너무 허탈했습니다 ㅠㅠ

심지어 신청자는 1년간 청약 못 넣는다고 하더군요...

에휴... 생각해보니 앞으로 신혼희망타운이든 뭐든 만30세 이상 안 되니 청약 넣는건 포기를 해야하나 생각 듭니다.

그럼 도대체 20대 돈이 별로 없는 신혼부부는 청약도 안 되고 그냥 빌라나 오피스텔 가서 살아야하나 싶네요... ( 빌라 오피스텔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ㅠ)

20대 예비 신혼부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집을 구해야 할까요...??

그냥 은행 돌아다니면서 대출 받을대로 다 받고 아파트 전세를 들어가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좋은 방법 혹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