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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 1년짜리 끝나가는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과도하게 올려달라고 하네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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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변두리 전세집에 살구요
1년짜리 전세계약이 4월이면 끝납니다
전세금은 7천만원인데 저는 2년 연장하고 싶은상태구요
이번에 법으로 만들어져서 세입자가 원하면 2년까지 전세계약 연장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세금은 최고 5%올려줄수 있고
근데 어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저녁에 좀 내려와보라해서 가봤더니
집주인이 집을 내놨데요 근데 지금 전세시세가 오른 상태라서 저보고 천만원정도 올려주기를 원한답니다. 집주인이 양도세때문에 집을 팔아야하는데 전세금을 제가 5% 그러니깐 350만원만 올리게되면 집이 안팔려서 곤란하데요
다 좋은게 좋은거고 저처럼 소액 전세인 경우에는 법대로 딱 5%만 올려주는 경우가 없데요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한다면서 전세 연장하고 싶으면 천만원 올려서 8천만원에 재계약하라고 막 강요하네요
일단 확답은 안했는데 어떡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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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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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하는지안하는지 찾아보기도 지켜볼수도없고 간단하게 7400정도로 나가서 그만한 집,위치,조건 만족할만한거 있으면 나가시면되고 8000으로 그런집못구할거같으면 저라면 천만정도는그냥할듯싶네요 이사가너어어무귀찮음 비용도그닣고..ㅠ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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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계약이라고 주장하시면 됩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4조(임대차기간 등) ① 기간을 정하지 아니하거나 2년 미만으로 정한 임대차는 그 기간을 2년으로 본다. 다만, 임차인은 2년 미만으로 정한 기간이 유효함을 주장할 수 있다. ② 임대차기간이 끝난 경우에도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을 때까지는 임대차관계가 존속되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임대인에게는 나 그냥 놔두고 싸게 팔던가 나한테 돈 줘서 내보내고 비싸게 팔던가 선택하라는 취지의 제안을 최대한 정중하고 기분안나쁘게 하시고, 적당한 돈 받아 나오면 윈윈입니다. |
올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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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게 제일 현명할듯한데요 포인트는 서로 기분안상하게인 것 같아요,, 워낙소액이라 나중에 이것저것 트집잡아 손실책임지라하고 보증금에서 까면 더 손해일까봐요,, 보증금 천만원 이자면 많이 잡아야 일년에 30만원~40만원인데 더 손해보시고 스트레스만 받으실지도 모르니 신중하시길 |
할로겐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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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감사드립니다 전세기간 법적으로 2년까지 유효하다고 부동산에 말해봤더니 쿠사리만 먹었네요 매매하고 새주인과 2년 새로 계약맺으면 총 4년 가능하다네요 |
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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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별 의미는 없는 게 지금 2년짜리 계약이라고 주장해도 3년은 가요. 어차피 지금 집주인은 거기 들어와 살 생각 없으니까요. 그리고 매수자가 실거주하러 들어오는 건지 임대업하려는 건지 글쓴이가 제어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심지어 새로운 매수자가 새로 계약할 필요도 없어요. 입주할 사람이면 그냥 놔두고 1년뒤 들어오겠죠. |
할로겐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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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드립니다. 제 사정이 궁색하다고 말하고 어떻게 5%만 올리면 안되겠냐고 읍소하니 통했네요 5프로 올려주고 2년 재계약 하기로 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