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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고민하면서 서울 중심의 가치를 다시 느낍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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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D, CBD, YBD라고들 하죠. 강남, 도심, 여의도.
서울에서 양질의 직장이 많은 지역들입니다.
그래서 용산이 입지적으로 훌륭하죠. 다리 건너면 강남, 좀만 올라가면 도심, 서쪽으로 잠깐 갔다가 내려가면 여의도.
출퇴근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냐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소요되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난이도에 따라서 또 달라지죠.
예를 들어 그나마 도심과 가까운 곳에 근무하며 성북구, 강북구 4호선 라인에 거주한다면, 퇴근시간대에 광화문 5호선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올라가보셨던 분들은 알겁니다. 2호선, 9호선만 지옥철이 아니고 여기도 상당한 지옥이라는 것을.
또는 자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중에 서부간선, 통일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상당한 시간을 운전석에서 보내게 되겠죠.
최근들어 이직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는데, 결국 괜찮은 직장은 위에 세 구역중에 한곳에 있더군요. 그래서 다음 아파트는 예산범위내에서 서울 중심과 크게 멀지 않으면서 강남에 좀 더 가까운... 지역으로 가게 될 듯합니다. 아마 관악구나 동작구쪽으로 가게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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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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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때 생각이 나는군요.
회사가 충무로역에 있었는데, 타는곳은 혜화역 그때는 한성대입구역 출발열차가 있었는데 딱 그타이밍이 출근때입니다. 당연 거의 빈차가 오죠.
이 얘기를 일산사는 회사선배한테 하니까 음.....
퇴근할때는 지하철 3정거장이 너무 재미없어서 영신여객 6번버스 타고 서울역 광화문 안국동 빙 돌아서 오기도 하고, 가끔 걸어오기도 했죠(35분소요). 양복에 넥타이 착용만 아니였으면 자전거로 출퇴근 했을것입니다. |
김선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