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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모님집(2층 주택) 처분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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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딱히 물어볼 곳 없어 여기다 문의 드립니다.
[요약]
- 부모님집 위쪽 집 3채를 업자가 사서 160평 재건축 예정 (설계는 얼추 나왔고 올해 상반기 철거시작)
- 10층 이상 고층으로 올라갈 예정인데 남향이라 지어지면 부모님집에 빛도 안들어오고 위치가 애매해짐
- 집을 팔아야할지, 재건축을 하는게 좋은지 혹은 다른 현명한 방안이 있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내용]
- 부산 북구 지하철 초역세권의 2층 주택(매우 오래된)으로 20년 이상 거주 중
- 준주거지이며 1층은 상가로 되어 있음
- 맞은편에 비슷한 주택이 1억에 재건축하는걸보고, 재건축을 고민한 적 있는데 대지가 40평이고 길가의 입구는 좁고, 뒤로 길게 이어진 구조라 1층을 주차구역으로 빼야만 가능
- 주차구역 만들어 상가 포기하고 재건축(아마도 원룸이나 사업자 임대)하느니 상가를 유지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
- 그런데 이번에 위쪽 3개 주택을 업자가 매입해서 재건축을 한다고 부동산 통해서 알게 됨
- (부모님 의견) 위쪽이 재건축되면, 부모님집이 완전 고립되는 구조라... 그냥 팔고 다른 곳 가는게 어떻냐는 의견
- 평소에도 고향(창원)으로 가서 살고 싶어는 하셨습니다
- (제 의견) 다만 지금 시세가 평당 1800~1900만원? 정도인것 같아서 이거 팔아도 비슷한 환경의 주택을 구매하는건 어렵다는게 제 생각
제가 부산을 떠난지도 20년 가까이 되어서 동네 환경도 이젠 잘 모르고... 그냥 역세권에 1층 상가를 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 노후를 보내시기에 나쁘지 않다고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건축을 한다고해도 1.5억 정도 필요한데 전재산이 집 뿐인 분들이라 부담스러워 하시고요.
오르막이라 고층건물 지어지면.. 집에 햇빛은 아예 안들어오겠네요... 일조권 침해를 받아들여야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가장 좋은건 그냥 사시는건데 참 쉽지가 않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고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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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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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답이긴한데, 맞은편 상업지 비슷한토지면적(420㎡)홍익빌레트가 필로티포함 15층이네요(용적률1000%)
준주거 용적률400%니까, 저라면 잠시 전세주고 옆집 공사끝나면 다시들어올꺼같습니다. 공사소음 및 지반처짐보상(상황에따라 다름)은 별개로 보더라두요...
여기부턴 잡설... 전용59타입으로 지으려나 원룸형으로지으려나 애매하기도하고 결국 주차문제(타워)일꺼같은데 10층이상 올라간다는것도 좀 궁금하고 정북사선도 어떻게 처리하려나 그것도궁금하고 ... |
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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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 선진입 때문에 부산 몇군데 임장 가면서 느꼇지만 상가주택 가진분들한테 얘기해보 지금상황에서 큰건 재개발 아니면 대부분 월세 받고 있는게 낫다 하시더라구요 어짜피 저쪽에 지어져봤자 오피정도데 숙등근처가 방값이 비싼곳도 아니고 근방에 일자리가 많은것도 아니니 그냥 갖고 가시는게 나아 보이네여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