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자면

1. 리바트 붙박이장은 구매후 6개월만에 경첩이 고장나도 이상한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리바트 기사님이 말씀하심).

2. 이전설치 전 잘 사용하던 3년밖에 안된 200만원짜리 붙박이장임. 그런데 기사님이 갑자비 경첩 10개를 8만원에 바꿔야한다 함. 대체 어디가 불량이냐 물어보니 보여준다면서 경첩 한개를 박살내버림.

3. 안내받은 이전설치 금액은 20만원인데 34만원 청구함. 이유는 지금도 모르겠음...

4. 고객센터에 항의하니 기사가 박살낸 경첩은 제 비용으로 수리해야 한다고 함.

이사하면서 리바트 붙박이장 이전설치를 맡겼습니다. 3년전 200만원정도 주고 산 붙박이장이고요.

기사님이 분해하고나서, 경첩 3개는 바꾸자고 하더군요. 3년밖에 안된 붙박이장 경첩이 망가진다는게 이해는 안됐지만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설치를 하시더니 갑자기 경첩 10개를 바꾸라는거에요. 교체비는 8만원 별도 청구하신다면서요.

육안상, 기능상 경첩에 이상이 없는데 왜 바꾸라는거며, 대체 갑자기 왜 3개에서 10개가 되냐고 물으니...

증상을 보여준다면서 경첩 하나를... 정말 사정없이 열었다 재꼈다 하시더군요. 저러면 멀쩡한 경첩도 고장나겠다고 생각한 찰나, 아니나다를까... 경첩에서 부품이 튀어나오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켜보고있던 저랑 어머니가 황당해서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물으니, 어차피 고장날 경첩이었으니 지금 미리 경첩내 스프링과 부품을 제거한거랍니다...

3년밖에 안된 대기업 붙박이장 경첩이 10개나 갑자기 고장나는게 말이되냐하니, 6개월만에도 고장날 수 있다 하시더군요.

이 아저씨 안되겠다 싶어서, 경첩 안바꿀거니 설치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경첩을 안 바꿨습니다만 잘만 열고 닫힙니다. 기사님 머슥타드...

결재하려하니 34만원 달라네요.

예약시 20만원으로 안내받았고, 완전 분해하는 경우에만 10만원 추가로 알고 있었다... 완전분해 안하셨는데 왜 더 청구하냐고 물으니,

광폭분리장이라면서 원래 그렇답니다... 무슨말인지 이해도 안가고, 새 집에서 싸우기 싫어서 달란데로 다 주고 보냈습니다.

이후 리바트 고객센터에 상기 사건을 설명했지만, 도움이 안되네요.

리바트 기사가 경첩 부신건 다른 기사를 보내줄건데, 교체 비용은 네가 부담해라 (이게 뭔 *소리...)

10만원 더 청구된건.. 네가 가진 옷장은 원래 그렇다 (제건 제일 기본 모델인데...그럼 대체 20만원에 이전설치되는 모델이 있기나 한건지)

현대백화점 때문에 리바트 이미지 좋아서 선택한건데,서비스 완전 별로에요. 이름은 대기업인데 서비스는 보세, 사제 가구네요. 대기업 직원한테 눈탱이 맞은거 같아서 정말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