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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지방 소도시에서 경기도로 가야되는 상황입니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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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특공으로 국평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아 지방에 터를 잡고 생활하였으나
아픈 자녀 치료문제로 배우자가 자녀를 데리고 군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전용 13평 정도의 공간에서 생활 중인데
살아보니 인프라가 지방보다 좋아 이곳에서 살고 싶다고 올라와서 같이 살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좁아 그곳에서 살수는 없고,
다른 집을 구해봐야 될것 같은데
직장이야 어디로든 옮길 수 있지만
지금 소유 중인 아파트는 거의 오르지도 않았고,
바쁜 직장생활, 육아 등으로 재테크에 무지했으며,
매달 150 이상의 고정 치료비가 나가는 지금 상황에서
기존 주택 중도상환 후 남는 겨우 2장정도의 자금으로
경인지역 입성은 무리라 보는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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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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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가 어디인가요.
강원도 원주, 춘천, 경북 포항, 경주, 구미 전북 익산, 전주, 군산 경남 거제, 김해, 양산 충남 천안, 아산 정도에 해당되시면 바로 팔지 마시고 전세 주신 담에 경기도에 하나 알아보시고 사심을 추천합니다. 지방 소도시도 내년까지 한번 더 오를 여력이 있는데 지금 파시면 이래저래 후회할 확률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신축이라면....
군포에서 인프라 좋고 13평대 있는 곳이면 산본같은데 어차피 비싼 집은 사기 어려운 상황이시니 불편하시더라도 작은 평수로 가셔야겠네요. |
과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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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확하시네요.
현재 거주중인 곳은 안동입니다. 안동은 인구도 적고 호재도 없어 오를 여력이 없어보입니다. 다른 곳 다 오를때 안 오른 곳이라서.. 4인가족 지내려면 최하 공급면적 25평은 가야 될 것 같은데 청약 당첨이 힘든 지금 월세를 가자니 재산만 까먹는 것 같고, 대출 후 전세를 하자니 집값이 앞으로 계속 오를것 같고, 그렇다고 자가로 구입하려니 돈이 없네요. 공독주택말고 빌라나 단독주택도 생각중인데 뭐가 최대한 정답에 가까울지 모르겠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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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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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어디신가요, 여기서 말씀하기 곤란하시면 쪽지 주세요.
안동은 도시규모가 작은 곳이라 제가 투자로 관심가진 지역이 아니긴 한데 하락이냐 상승이냐로 따지면 상승할 확룰이 훨씬 높은 지역입니다. 경북권 전체적으로 상승장으로 턴하는 추세라 그래도 안동까지는 뒤늦게라도 따라갈 확률이 높습니다. 조금 버거우시더라도 지금은 신축 아파트 내던질 타이밍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지방소도시라 할지라도요. 어차피 몇년 갖고 계셨으니 좀 더 들고 계셔보세요. 어차피 전세가가 매매가랑 큰 차이도 없을텐데 전세주시고 그 돈에다 보태셔서 산본사시면 될거 같은데요.
어차피 수도권에서 지금 사실 수 있는 집이 지방 집을 팔아서 몰빵한다고 쳐도 소위 말하는 투자에 좋은 집은 현재 예산으로 어려우실겁니다. 밑에 분 말씀처럼 인천 논현이나 계양, 수원 병점 같은 곳 구축 사시면 군포자차로 가기 괜찮고 어느 정도는 상승 여력 있으니 한 1년 버겁더라도 수도권, 지방 2개 다가져가는 방향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일시적 1가구 2주택 요건 되신다면 금상첨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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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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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의 경우 안동은 비규제 지역인데 산본은 조정지역이죠? 취득 후 1년내 기존 소유 주택을 매도해야 되는게 맞지요?? |
기억저편에
과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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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인줄 알았는데 3년이군요, 감사합니다. ^^
갑자기 보유세니 폭락이니 뉴스 뜨긴 하는데 수억 오른 매물도 아니고 IMF도 아니고 폭락이 과연 있을까요.. 일시적 2주택도 고려해봐야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