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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에서 전세로 옮길 때 과정 문의드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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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이 전세사는 독거인인데요
서울로 직장 옮기게 돼서 돈이 두배는 들거같아요
근데 거기에 전세집을 구하면 전세금을 기존집에서 빼서 보태야 하잖아요?
문제는 기존집의 계약이 끝나지 않아서 입주자를 구해놓고 그분한테 전세금을 받아야한다는건데요..
이런 경우 새 입주자가 이사오는날 저는 이사나가면서 돈을 받아가야 하나요?? 같은날 이사나가고 오고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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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이 함께 전입돼 있다면 글쓴이만 새집으로 주민등록 옮기면 됩니다. 지금집 보증금 받으면서 열쇠 넘기고 나머지 가족들 주민등록 옮기면 됩니다.
글쓴이 혼자 사는 거라면, 지금 집이나 새집에서 전세권 설정을 해야 사고 위험이 사라집니다. 지금 집에서는 해줄 확률이 낮은 편이고, 새로 구하는 집은 뭐 좀 비싸게 구하는 조건이면 될 수도... 보통 안해주려고 합니다. 전세권 설정이 없다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신고, 점유 획득으로 대항력이 생기는데, 나머지는 동시에 확보가 가능하지만, 전입신고는 어느 한쪽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전입신고가 안 돼 있는 쪽의 대항력을 위해 전세권 설정이 필요합니다. 전세권 설정에는 돈이 들어갑니다. (수십만원정도) 임대인은 당연히 이 비용을 임차인에게 내라고 할 겁니다. 아쉬운건 글쓴이니까 전세권 설정 허락하는 임대인 구하면 그냥 글쓴이가 돈 내고 설정하면 됩니다. 말소할 때도 돈이 들어가는데, 이 경우도 보통 임차인이 비용을 부담하게 합니다. 역시나 아쉬운쪽이 돈을 내게 돼 있습니다.
위 이야기는 양쪽에 모두 전세계약이 유지되고 있을 경우 얘기고, 이사날 당일에 돈받아서 서울 갈 수 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걍 짐빼면서 돈받아서 서울 와서 돈 주고 당일 전입신고, 확정일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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