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드는 집을 찾았고, 전세계약을 이제 진행하는데요! 생애 처음인 전세계약이다 보니 무섭기도 하고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일단 전세계약할 집은 빌라이고, 현재 전집주인이 살고 계십니다. 집에서 10년 넘게 거주중이셨고 5월초 이사날짜 확정되셔서 이사준비중이시고, 현 집주인에게 매매를 하셨답니다. 매매계약이 성사된건 중개사에게 확인을 했습니다.

현집주인분은 집을 구매하시고 바로 전세를 놓으시려고 전집주인분에게 집보러 오시는분들에게 집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셨고, 제가 가서 보게된건데요.

마음에 들어서 가계약금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궁금한점은 전집주인이 현집주인에게 매매가2억에 파셨고, 현집주인은 저에게 전세가 2억에 전세를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전집주인분말을 들어보니 아직 2억을 받지 못했고, 제게 2억전세금을 받으면 그 전세금을 전집주인분께 입금하신다는겁니다.

일단 이런류의 매매거래가 흔한거래인지.. 좀 걱정이됩니다.

매매대금을 받지못했는데 매매계약이 성사될수있는건지, 집을 매매할때 전세를 끼고 산다는 말을 보통쓰던데 그경우가 이런경우인지..

만약 전세를 끼고 집을 매매한다고 한다면, 대금을 받지못해도 매매계약이 성사될수있고, 전세세입자가 들어왔을때 그 전세금을 뒤늦게 주기도 하는건가요?

이런 걱정을 하는 이유는

지금 현재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해당 집에 대해서 융자, 근저당 등 아무것도없이 깨끗한 상태라고 중개업자에게 들었는데요, (서류는 내일확인해볼예정입니다) 새 집주인이 집을 가지고 대출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입니다.

매매거래가 성사되었다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등에 소유주가 바뀌어있을텐데, 반대로 만약 전세잔금치르는 당일날 매매계약이 마무리? 된다면 서류에 소유주가 잔금날 바뀔거고.. 제가 계약하는 시점보다먼저 집을 담보로 대출을받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까요?

또 이런류의 전세계약을할때 조심해야할점이있을까요?

처음이다보니 너무헷갈리는부분도 많아서 도움요청합니다 ㅠㅠ

조언부탁드려요.

요약

1. 신혼집 전세 가계약금 걸어놓음.

2. 전집주인이 현집주인에게 매매함 (중개사에게 확인한 사항- 매매계약이 이미 되어있는 상태다.)

3. 전집주인 : "매매대금을 아직 안받았고 너가 주는 전세금을 현집주인이 나에게 줄거다"

4. 매매대금을 받지않고 매매계약성사가 가능한지?

5. 만약 매매대금을 받아야만 계약이 체결된다면, 잔금을 입금하는날 현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게 가능한건지? 

6. 이외 조심해야될 부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