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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가격 상승은 보유자에게도 안좋은데 왜 찬양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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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어차피 오르는것도 있고
뭐 그렇긴한데
사실 몇년사이 이정도 급등은 보유자에게도 되게 곤란한 일이거든요
이제 집팔고 지방 내려가던가 그냥 노환으로 죽거나
그런거 아닌 이상은 어차피 현금화 되는 것도 아니고
살면서 이사를 갈 일이 생기는데
당연히 더 환경 좋은 곳으로 가고싶겟죠??
근데 이게 상급지 상승률이 더 높은데..
일단 뭐 같다고 쳐도
3억 매매하고 이게 5억이 되었다 쳐요
근데 다음으로 가고싶은 곳이 원래 4억 짜린데 6억6천이 되면
실제로는 원래 1억 차이가 1억 6천으로 갭이 더 커지거든요?
근데 문제는.. 집값만 내는게 아니라
부동산중개. 법무사. 취등록세. 등 각종 수수료가 같이 뛴단 말이에요
왜냐면 건당 정액이 아니라 비율로 들어가잖아요??
그럼 이게 차액도 더 커지지만 부대비용 증가분 까지 ..
거기다가 지금 사는 집의 재산세 같이 그런 부분도 올라가면서
돈 모으는 것에 지장을 준단 말이에요
즉... 당장 내 집이 올랐다고 이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거죠
최대한 횡보하고 느린 우상향으로 가는게 대다수 국민 입장에서는 제일 좋은거거든요
근데 유주택자가 부동산 올라서 문제라고 그러면
꼭 집값 올려줬으면 찬양해야지 왜 비난하냐고 도리어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한단 말이에요
보통 특정 정당 골수 지지자가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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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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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정말 모르시나요?
지금 나라에서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끼리 갈라치기를 하잖아요. 처음에는 다주택자를 투기적폐 취급하면서 갈라치기 시전하더니, 그 이후에는 1주택자도 적폐세력이 되어버렸습니다. 무주택자 스텐스에선 유주택자들이 재산세 종부세 올랐다고 징징되면 나도 제발 종부세좀 내봤으면 좋겠다, 비싼 아파트에 살면 당연히 내야지 라는 말을 하고있고, 실거주 1주택자는 말씀하신것처럼 아파트 팔고 지방시골가거나 해외로 가지 않는이상 실현손익이 없는데 아무 이유없이 세금만 더 내게 생겼고, 적폐취급 받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면 유주택자 입장에선 이러나저러나 올라간 세금은 내야되고, 아파트 가격 오르면 내 손에 당장 들어오진 않지만 내 재산가치가 올라가는거니 무주택자 니들은 아파트 가격 계속 올라서 평생 못살거다 당해봐라 이런거죠. |
북어채미역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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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차이죠 뭐.. 감성적이든 이성적이든
자기 생각하고 싶은대로 생각하는겁니다. 반대로 집값 폭락하면 세금줄고 상급지 옮기기 편해질텐데 그럼 1주택자들이 찬양할까요? 절대아니죠. 말씀대로 느린 우상향이 좋긴한데 그래도 찬양하진 않아요. 부동산 이슈가 없어지는것일뿐 |
